경북교육청, 교과보충·심리 정서 회복에 올해 총 274억 원 투입

▲ 경북도교육청 전경
▲ 경북도교육청 전경


코로나19 장기화로 손실된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회복하기 위한 조치가 발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경북도교육청은 28일 도내 초·중·고교의 ‘온전한 교육 회복’을 위한 2학기 프로그램 운영에 152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학습결손 해소를 위한 맞춤형 교과보충 프로그램인 ‘우리 반 희망 사다리 교실’ 운영에는 초·중·고 675개교, 7천634학급에 102억 원을 투입한다.

앞서 1학기에는 112억 원을 투입해 589개교, 6천867학급에서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했다.

해당 학교는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주말, 방학을 이용해 30~50시간의 교과 보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또 추경 50억 원을 확보해 학교 단위에서 자율적으로 교육회복 지원 사업과 심리·정서·사회성·신체 건강 회복을 위한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414개교)을 운영하도록 했다.

앞서 1학기에는 심리·정서 등 회복에 10억 원을 투입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온전한 교육 회복으로 모든 학생들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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