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0시께 화재 발생, 5명 인근 병원으로 이송||인쇄공장 특성상 가연물 많아…시간 걸릴

▲ 소방대원들이 7일 오전 대구 달서구 월암동 한 라벨인쇄공장에서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 소방대원들이 7일 오전 대구 달서구 월암동 한 라벨인쇄공장에서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7일 0시56분께 대구 달서구 월암동 성서공단 내 한 라벨 인쇄 공장에서 불이 났다.

큰 불길은 3시간여 만에 잡혔으나 진화 작업은 계속되고 있다.

이 불로 소방대원 2명이 화상을 입었으며 공장 관계자 3명도 연기를 흡입해 모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화재 신고 접수를 받은 대구소방은 4분 만에 현장에 도착, 소방차량 110대와 소방대원 258명을 투입해 오전 4시18분께 큰 불길을 잡고 잔불 정리를 계속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쇄공장 특성 상 가연물이 많아 잔불 정리에 다소 시간이 걸리고 있다. 완진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유현제 기자 hjyu@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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