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독도 특별법 제정 기원 독도 현장서 진행
독도 현지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는 남한권 군수를 비롯해 부서장 및 공무원 7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회의에서 군은 울릉군민의 숙원 사항인 울릉도‧독도 지원 특별법 제정을 위해 △정부‧국회 차원의 우호적 지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세부적인 전략 마련 △언론 홍보 △입법청원 △대정부 건의문 작성 △서명운동 등 범국민 캠페인 활동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회의를 마친 후 독도경비대를 방문해 대원들을 격려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서도 물골, 독도 안전지원센터 후보지, 독도 주민 숙소 등 시설물을 점검한 후 사동항으로 복귀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독도 현장 부서장 회의는 기존 서류 중심의 회의에서 벗어나 직접 찾아가 점검하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실천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분야의 현안사안에 대해 현장간부회의를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