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테크노파크(대구TP) 나노융합실용화센터는 ‘2019년 중소기업 부품 소재 품질향상지원 사업’에 참여할 지역 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연구기관의 첨단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중소기업이 생산한 제품의 품질안정과 성능 확보 및 개선, 불량 원인 분석을 위한 시험평가 지원을 위해 추진된다.

연중 수시로 모집하며 대상은 현재 대구에 본사 및 공장을 보유하는 기계·부품·제조업 분야에 종사하는 기업이다.

지원범위는 대구TP 나노융합실용화센터가 보유한 장비를 이용하면 최대 300만 원, 외부 공인기관의 장비를 활용할 경우 최대 500만 원까지다.

대구TP 나노융합실용화센터는 현재 주사전자현미경을 비롯한 분석 및 측정 관련 장비 140종 및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 시험규격 23종을 보유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이 사업에 참여한 달성군에 있는 난방제품 생산업체인 블루에너지는 기업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전자파 적합성 평가(EMC) 및 전기안전 검사를 받으며 KC 인증 획득해 제품의 안정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를 토대로 조달청 나라장터 온라인 쇼핑몰에 등록했고 그 결과 5천여만 원의 신규 매출을 올리는 등 관급시장에 성공적으로 연착륙하게 됐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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