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수 경주시청 우슈팀 감독이 ‘2025 체육발전유공 포상 및 제63회 대한민국체육상 전수식’에서 체육훈장 맹호장을 수훈했다. 이 훈장은 체육계에서 최고의 영예로 평가받는 서훈으로, 우 감독의 수상은 지역 체육계는 물론 대한민국 우슈계의 위상을 높이는 쾌거로 평가받는다. 21일 서울에서 열린 전수식에서 맹호장을 받은 우 감독은 선수 시절 세계우슈선수권대회와 하계아시아경기대회, 아시아우슈선수권대회에서 연이어 메달을 획득하며 국제 무대에서 한국 우슈의 저력을 알린 바 있다. 그는 2009년 현역에서 은퇴한 후 지도자로 전향해, 우슈 국
지난 2월부터 시작한 프로축구 2025 K리그1이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다. 오는 30일이면 마지막 38라운드를 치르고 12개 팀의 최종순위가 결정된다. 올해 K리그1에서 나타난 특이한 점이라면 시즌 마지막까지 강등 직행 순위인 12위 싸움이 치열하다는 것이다. 현재 최하위인 12위는 대구FC, 11위는 제주이지만 두 팀 간의 승점 차이는 단 3점에 불과하다. 대구가 7승12무18패 승점 33점이고, 제주는 9승9무19패 승점 36점이다. 대구가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고 제주가 패배할 경우 두 팀의 승점은 같아진다. 승점이 같을 경우
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한 ‘제16회 대구-대중 국제장애인체육교류전’이 24일 대만 대중시에서 5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교류전은 양 도시 간의 우호 증진과 함께 패럴림픽 출전 선수들이 참가하여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볼링 종목에서는 윤형국 선수가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고, 이룸고등학교의 지적농구팀이 3위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이번 행사는 스포츠 교류에 그치지 않고 문화, 교육,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현장을 방문하여 참가 선수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대구와 대중시는 장애인
여자 프로배구에서 한국도로공사의 연승 기세가 무섭다. 애초 시즌 전부터 우승후보로 꼽히긴 했지만 현재의 페이스라면 팀 최다연승 기록마저 갈아치울 기세다. 도로공사의 최다 연승 기록은 2021-2022시즌 세운 12연승이다. 한국도로공사가 지난 23일 홈인 김천체육관에서 벌어진 2라운드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12 29-27 26-28 25-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도로공사는 개막전에서 패배한 이후 9경기 연속 승리를 이어가며, 리그 1위 자리를 확고히 했다. 현재 도로공사는 9승 1패, 승점 25로 2위
치열한 탈꼴찌 경쟁을 벌이는 대구FC(12위)가 제주(11위)가 무승부를 기록했다. 대구는 당장 최악의 상황은 면했지만, 오는 30일 경기에서 무조건 이겨놓고 제주의 경기 결과에 따라 리그 강등이냐,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르느냐가 결정되는 힘든 상황에 처하게 됐다. 대구는 2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제주와의 K리그1 2025 3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두 팀은 승점 1점씩을 보태 제주 36점, 대구 33점으로 기존의 3점 차 승점 차이를 그대로 유지한 채 오는 30일 38라운드 경기를 치르게 됐다. 대구
“구미에서 제2의 손흥민, 이강인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그들 중 누군가는 나중에 예스구미배 풋살대회가 내 출발점이었다고 말할 것입니다.” 김장호 구미시장이 19회째를 맞은 예스구미배 전국풋살대회에서 한 말이다. 전국 풋살 동호인들의 뜨거운 관심속에 제19회 대구일보와 함께하는 예스구미배 전국 풋살대회가 22~23일 구미시 공단동 예스구미스포츠파크 풋살 경기장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대구일보가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풋살 보급을 위해 2007년부터 주최·주관·후원하고 있는 전국 규모의 풋살대회다. 이번 대회는 구미시체육회와 구미시축구
삼성 라이온즈가 21일 다음 시즌을 앞두고 재계약하지 않기로 한 선수 7명의 명단을 추가로 발표했다. 이번 명단에는 2016년 트레이드를 통해 라이온즈에 합류한 후 10시즌 동안 팀을 위해 활약한 투수 김대우가 포함됐다. 이와 함께 투수 이상민, 최성훈, 포수 김민수, 내야수 안주형, 공민규, 김재형도 팀을 떠나게 된다. 삼성 라이온즈는 앞서 지난달에도 투수 송은범, 내야수 강한울, 오현석, 외야수 김태근, 주한울을 포함한 미계약 선수 명단을 공개한 바 있다. 이번 결정으로 삼성 라이온즈는 팀의 재정비와 새로운 시즌 준비에 박차를
삼성 라이온즈의 포수 김재성과 내야수 심재훈이 일본윈터리그(JWL)에 참가하기 위해 21일 출국했다. 이번 파견은 28박 29일의 일정으로, 오는 12월 19일까지 계속된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리는 JWL은 일본프로야구, 대만프로야구, 일본 실업팀 선수들이 참가하여 총 6개 연합팀을 구성, 팀당 약 20경기를 치르게 된다. 이 대회는 다른 리그 선수들과의 훈련과 실전을 통해 경험을 쌓고 기량을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파견에는 선수 외에도 구단 지원 인력 2명이 동행하여 선수들의 현지 적응과 경기 준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는 11월 20일부터 24일까지 대만 타이중시에서 개최하는 ‘제16회 대구-대중 국제장애인체육교류전’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 대구시는 탁구, 볼링, 농구 등 3개 종목에 걸쳐 총 28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대회는 22일 탁구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진행되며, 23일에는 타이중시에서 열리는 마라톤 경기가 펼쳐진다. 이 교류전은 2008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개최되었으며, 코로나 팬데믹으로 중단된 3년을 제외하고 꾸준히 이어져 왔다. 대구와 대중시는 이 교류전을 통해 장애인체육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교류를 이루
국내·외 최정상급 씨름인들이 ‘씨름의 고장’ 의성에 모여 뜨거운 한판 승부를 펼친다. 의성군은 오는 23~29일 7일간 의성종합체육관에서 ‘2025 의성천하장사 씨름대축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의성군씨름협회와 의성군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천하장사전, 남·여 체급별 장사전, 세계특별 장사전, 초·중·고·대학교·남자일반부로 나눠 세대와 체급을 아우르는 선수들이 기량을 겨룬다. 대회의 하이라이트는 천하장사전. 국내외 유명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천하장사’ 타이틀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펼칠 것으로 기
고령군 전국파크골프대회가 최근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며 지역 사회와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제2회 고령 대가야배 전국파크골프대회’가 고령군 주최로 지난달 13일부터 5주간의 대장정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고령군체육회와 고령군 파크골프협회가 주관했으며, 전국 각지에서 2천여 명의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남자부와 여자부로 나눠 개인전 형식으로 진행된 대회에서 대구의 이상규 선수가 남녀 통합 MVP로 선정돼 3천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대전의 김기석 선수와 경남의 배희숙 선수는 각각
지난 10일부터 휴식기에 들어간 프로축구가 22일부터 경기를 재개한다. 지역 연고 팀인 김천(17승10무9패, 3위)과 포항(17승10무9패, 4위, 다득점 순))은 이날 각각 서울과 전북을 상대로 37라운드 일정이 잡혀 있다. 현재 두 팀은 상위 6개 팀이 속한 파이널 A그룹에 있어 리그 강등 걱정 없이 순위 올리기에만 신경 쓰면 돼 비교적 경기 부담이 덜 하다. 그러나 그 이튿날인 23일 37라운드에 제주전이 잡혀 있는 대구FC는 이들 팀과 달리 K1리그 생존 여부를 판가름할 일전을 벌여야 할 입장이다. 대구는 현재 7승11무1
삼성 라이온즈가 일본 오키나와에서 진행된 마무리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19일 오후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번 캠프는 10월 31일부터 19박 20일 동안 진행되었으며, 기술과 체력, 근력 보강 및 기본기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박진만 감독은 "젊은 선수들이 기술적 발전에 중점을 두고 반복 훈련을 통해 기량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박 감독은 "이번 캠프가 선수들에게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특히 신인 선수들이 비시즌 기간에 잘 준비한다면 팀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중고참
경상북도체육회는 11월 19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경상북도선수단의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경상북도체육회와 경상북도, 경상북도교육청, 시군체육회, 종목단체, 참가선수단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축하공연과 국민의례, 전국체전 하이라이트 영상 시청, 참가 결과 보고, 유공자 시상 등 다양한 순서로 진행됐다. 유공자 시상에서는 전국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단체와 선수들이 상을 받았다. 종합입상 단체와 종합성적 성취단체, 다년패 및 신기록을 달성한 선수, 고등부 및 대학 일반부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연승 도전에 또 실패했다. 가스공사는 18일 홈에서 벌어진 KCC와의 경기에서 내내 앞서가다가 4쿼터 10초를 못 버티고 동점을 허용한 뒤 연장 쿼터에서 엎치락뒤치락 승부를 연출하다 결국 단 1점 차이로 패배했다. 이날 경기가 있었던 9위 소노는 DB를 꺾고 1승을 추가해 6승10패가 되면서 현대모비스와 함께 공동 8위로 올라섰다. 가스공사와 공동 8위 팀 간의 승차는 2게임 차로 벌어졌다. 가스공사로서는 못내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1쿼터 28-23, 2쿼터 12-10, 3쿼터 21-19로 매 쿼터에서 리드를
대구FC의 세징야가 프로축구 K리그1에서 두 달 연속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며 통산 8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8일 세징야가 2025년 10월 'EA스포츠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9월에 이어 연속 수상으로, 세징야는 이달의 선수상을 최다 수상한 기록을 경신했다. 10월의 선수상은 K리그1 32∼34라운드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세징야는 39.65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세징야는 32라운드 광주FC전에서 2골 1도움으로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고, 33라운드 강원FC전에서
삼성 라이온즈가 올 시즌을 마무리하는 해외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19일 귀국을 앞두고 캠프 전체를 점검한 박진만 감독은 “이제는 포스트시즌 진출을 넘어 우승을 목표로 해야 한다”며 내년 시즌에 대한 분명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번 마무리캠프는 재계약 후 박 감독이 처음 꾸린 조직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삼성은 젊은 선수 위주로 캠프를 구성해 기본기 보완과 기술 향상에 집중했다. 박 감독은 “시즌이 끝나면서 바로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시기”라며 “젊은 선수들이 반복 훈련을 통해 확실히 발전했다”고 평가했다. 올 시즌 삼성
삼성의 1루수 디아즈와 우익수 김성윤이 ‘2025 KBO 수비상’을 수상한다. 이 상은 KBO가 올해 정규시즌 동안 각 포지션에서 가장 뛰어난 수비력을 발휘한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올해가 3회째로, 수상자는 각 구단의 감독과 코치, 단장 등 총 110명의 투표 점수 75%와 수비 기록 점수 25%를 합산하여 선정한다. 투수 부문에서는 KT의 고영표가 선정됐다. 그는 투표 점수 66.67점과 수비 기록 점수 23.96점을 합산해 총점 90.63점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삼성의 후라도와 원태인이 각각 86.23점과 86점으로 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