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5일 경북 구미에서 열린 ‘민생회복 법치수호 국민대회’에서 이재명 정부를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가며 당내 단결을 촉구했다. 장 대표는 “아스팔트 세력이라 손가락질받는 것보다 나라가 쓰러져 가는데도 한 마디 못하는 것이 더 부끄러운 일”이라며 “조금만 더 믿고 지켜봐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장 대표는 앞서 경북 김천·구미 일정을 소화하며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 “한강의 기적을 이룬 힘으로 국민의 기적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생가에서 선물받았다는 빨간 목도리를 두르고 연설에 나서 “
경북 포항시새마을회가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랑의 김장 담그기·나눔행사’를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포항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 열었다. 올해 행사에는 새마을지도자 포항시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직장·공장새마을운동협의회 등 1천500여 명이 참여해 총 1만 포기의 김장 김치를 담갔다. 완성된 김치는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사회복지시설 등 3천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24일 열린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지역 시·도의원들이 참석해 참여자들을 격려하고 김장 담그기에 직접 힘을 보탰다. 포항시새마을회 관계
경북 고령군 다산 은행나무숲이 새롭게 단장하며 낙동강 생태·레저관광의 새로운 명소로 떠올랐다. 고령군은 지난 21일 다산면 좌학리에서 개장식을 갖고, 정비를 마친 은행나무숲을 공식 공개했다. 이번 사업은 ‘대구-광주 연계협력권 발전종합계획’의 일환인 ‘바래미 생태레저단지 조성사업’으로 추진됐으며, 2022년 실시설계 용역과 인허가 절차를 거쳐 올해 완공됐다. 은행나무숲은 낙동강변 1km 구간에 조성된 34만500㎡ 규모로 초화원, 억새군락지, 쉼터, 피크닉장, 강변산책로 등 다양한 휴식·체험공간으로 구성됐다. 24일 찾은 은행나무숲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11일 오전 대구 중구 남산동 천주교 대구대교구청 성모당에서 ‘수험생 응원 미사’가 열렸다. 이날 미사장에서 수험생을 둔 신자들이 기도하고 있다. 김진홍 기자 solmin@idaegu.com
11일 오전 여름 철새인 백로가 쌀쌀한 초겨울 날씨에도 이동하지 않고 대구 신천에서 군락을 이루며 먹이활동을 하고 있다. 김진홍 기자 solmin@idaegu.com
오는 13일 시행되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11일부터 대구 지역의 각 수능 고사장들이 시험 준비 전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날 대구 경명여자고등학교에 고사장 안내 현수막이 걸려있다. 김진홍 기자 solmin@idaegu.com
‘2025년 구미라면축제’가 지난 7일부터 사흘간 구미역 일대에서 개최됐다. 축제 마지막 날인 9일 오후 행사장이 전국에서 모인 구름인파로 북적이고 있다. 이번 구미라면축제에는 사흘 동안 35만 명이 다녀가 하루 평균 12만 명이 찾았다. 김진홍 기자 solmin@idaegu.com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일주일 앞둔 6일 오후 대구 북구 매천고등학교에서 미술중점반 학생들이 수험생 선배를 응원하는 문구를 게시대에 달고 있다. 김진홍 기자 solmin@idaegu.com
3일 오후 경북 안동시 풍산읍 농산물도매시장에서 만생종 사과가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 이날 경매장에 부사 등 가을사과가 수북이 쌓여 있다. 김진홍 기자 solmin@idaegu.com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공공기관 2차 이전’을 앞두고 지자체 간 경쟁이 치열하다. 대구시는 동구 신서동 대구혁신도시의 유휴부지 등을 공공기관 이전 유치에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 한국가스공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등 공공기관 1차 이전으로 조성된 대구혁신도시 전경. 공공기관 사이의 유휴부지가 눈에 띈다. 김진홍 기자 solmin@idaegu.com
프로축구 K리그1 최하위 대구FC가 지난 2일 수원FC를 상대로 극적인 무승부를 거두며 1부리그 잔류의 희망을 이어갔다. 이날 무승부로 귀중한 승점 1점을 추가한 대구FC는(35경기-6승11무18패) 승점29로 여전히 12위 최하위다. 하지만 11위 제주SK(35경기-9승8무18패)와 승점을 6점 차이로 좁히며 남은 3경기에 잔류를 위한 투지를 불태우고 있다. 4일 오후 대구스타디움 인근 축구장에서 대구FC 선수들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김진홍 기자 solmin@idaegu.com
3일 오후 경북도청에서 ‘국민의힘-대구·경북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가 개최됐다. 예산정책협의회에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송언석 원내대표, 김도읍 정책위의장, 정희용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와 지역 국회의원들,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이 대구·경북 신공항 등 지역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내년도 예산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김진홍 기자 solmin@idaegu.com
경주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1일 폐막했다. ‘지속가능한 내일을 구축하자’를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는 21개 회원국이 참석해 녹색전환, 디지털 무역, 노동시장 혁신 등을 통한 포용적 성장 방안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특히 중소기업의 글로벌 전자상거래 진출 확대, AI 기반 생산성 향상, 지역 공급망 회복력 강화 등이 핵심 의제로 논의됐다. 각국은 경제 불균형과 기술 격차를 줄이기 위한 상호 협력 프레임워크를 마련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탄소중립 아시아 이니셔티브’를 공식 출범시켜 민관 협
‘제19회 대구일보와 함께하는 예스구미배 전국풋살대회’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구미시 공단동 예스구미스포츠파크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2007년부터 대구일보가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풋살 보급을 위해 주최·주관·후원해 온 전국 규모 대회다. 구미시체육회와 구미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구미시풋살연맹이 주관했으며, 대구일보와 경북도·구미시 등이 후원했다. 올해는 총 73팀, 1천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일반부, 40대부, 여성부, 중등부, 초등부 등으로 나뉘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이번 대회는 2023년 신설된 여성부 경기가
포항시는 지난 22일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제1회 포항 돌고래 피지컬 민간올림픽’을 개최하며 시민 참여형 생활체육축제를 선보였다. 본보가 주최·주관하고, 경북도와 포항시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남녀노소가 함께 즐기는 기록경기로 진행됐다. 종목은 박스점프(왕복 5회), 푸시업(남 7개·여 5개), 버피테스트(남 5회·여 3회), 병영체험 기반 4종 바운스(미끄럼틀·포복·장애물 기둥·탈출점프), 30m 달리기 등으로 구성됐다. 청소년부·청년부·중장년부로 나눠 각 부문별 1~3위에게 30만~10만 원의 상금과 메달이 수여됐다. 경기는 간단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0일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 1심에서 자당 의원들이 잇따라 벌금형을 선고받은 데 대해 “다수당의 폭거에 면죄부를 준 판결”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장 대표는 이날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현안 기자회견을 열고 “2019년 패스트트랙 충돌은 헌정을 지키기 위한 소수 야당의 저항이었다”며 “정치적 갈등이 사법부로 끌려간 것 자체가 문제”라고 말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및 국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나경원 의원에게 벌금 2천400만 원, 황교안 전 대표에게 벌금 1
대구 서구의 청년 전용거점공간 ‘서구청년센터 청년마당’이 20일 개소식을 갖고, 공식 운영을 시작했다. 서구 와룡로90길 61 일대에 조성된 이 공간은 강의실, 북라운지, 커뮤니티실, AI 모의면접실 등 청년들의 활동에 필요한 핵심시설을 갖췄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지역 청년동아리 공연과 유튜버 ‘원샷한솔’의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체험부스도 마련돼 방문객들이 새 시설을 이용해볼 수 있었다. AI 모의면접실은 서구에서 처음 도입된 취·창업 지원공간으로, 실제 면접 환경을 구현해 청년들의 관심을 끌었다. 북라운지는 독서와 작업이 가능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대구를 찾아 지역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정 대표는 이날 민주당 대구시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대구부터 회복시키겠다”며 “대구 발전의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구·경북신공항, 대구취수원 이전, AI로봇 수도 건설, 독립역사관 건립 등 지역 핵심사업의 국회 차원 지원 의지를 재확인했다. 앞서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정 대표 및 민주당 지도부와 만나 민·군 통합공항 정부 재정 지원, 취수원 이전방안 확정, 산업AX 혁신허브·휴머노이드 로봇 안전인증센터 구
‘2025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이 18일 대구 엑스코 동관에서 개막됐다. 올해 전시는 14개국 267개 기업이 참여해 707부스 규모로 운영되며, 오는 21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이번 산업대전은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DAMEX 2025)’과 ‘국제첨단소재부품산업전’을 통합해 기계·소재·부품산업의 최신 기술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특히, 제조업 디지털 전환(DX)과 인공지능 전환(AX)을 집중 조명하는 DX·AX 특별관이 올해 처음 마련됐다. 자동화기기전에는 170개 사가 참여해 공장자동화, 스마트팩토리, 자율제조 등 제조혁신기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