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구미시 찾아가는 지방시대 아카데미’가 지난 24일 형곡고등학교에서 열렸다. 이번 아카데미는 청소년에게 지방자치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의 핵심 개념을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고 지역 주도 성장의식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형곡고 학생 200명이 아카데미에 참여했다. 프로그램의 시작은 ’지방시대를 위한 자치분권의 방향과 시민의 역할’을 주제로 한 강연이었다. 강연자는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시민권 확립의 역사, 우리나라 자치의 전개와 현재 구조 등을 설명해 높은 공감을 이끌었다. 배운 내용을 즉시 확인하는 참여형 학습 ‘도전 골든 벨’
농협 울진군지부는 최근 울진군 온정면 광품리 일대에서 지역 농협 임직원과 (사)농가주부모임 울진군연합회(회장 전경숙) 회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폐비닐 수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번 봉사활동은 수확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지원하고 영농 환경을 정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고추 재배농가를 중심으로 폐비닐 수거와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특히 고령화로 인해 수확철 인력이 부족한 농가들을 위해 구슬땀을 흘려 지역 농촌의 활력을 불어넣었다.장남호 울진군지부장은 “고령화로 인해 수확철 인력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
김화선 경산시의회 행정·ㆍ사회부위원장이 2025년 경북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 수여하는 ‘경상북도 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김화선 부위원장의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주민 복리 증진과 지방자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이다. 김화선 부위원장은 제9대 경산시의회 활동을 시작한 이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한 문제들을 정책과 제도로 연결하게 하는데 주력해 왔다. 특히 복지와 청년 등 다양한 현안 해결에 앞장서는 실천형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대표적으로 ‘경산시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반개정조례안’, ‘경산시 주
전국적인 도시화 붐과 함께 청년인구의 수도권 유출과 지역 농산어촌의 고령화·소멸화 속도는 가속화되고 있다. 이를 늦추거나 보완하면서도 농산어촌 골골이 사람사는 동네로 만들기 위한 방법 중의 하나가 귀촌귀농 사업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전국적으로 진행된 귀농귀촌 사업은 거의 대부분 농업기반 모델이었다. 농사를 지어본 적이 없고, 송곳 꽂을 땅 한뼘도 없는 이들에게 귀농귀촌은 빛좋은 슬로건일 뿐 객관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현실이 되기에는 힘든 점이 많다. 농사가 아닌 다른 여건 제공 등이 귀농귀촌으로 연결될 수 있을까? 다양한 대답과 대
고령군 출신 프로골퍼 정윤지 선수가 지난 23일 고령 마스터피스cc에서 ‘제3회 정윤지 프로 팬클럽 융디 정기라운딩’을 개최했다. 이날 크럽하우스 식당에서 열린 팬클럽과 만남 행사에서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정프로는 지난 6월 한국 여자 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우승했다. 사흘 내내 선두를 지킨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정상에 오른 정윤지 선수는 세계랭킹 톱 100에 진입했다. 정윤지 프로는 “내 고향 고령에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의 기부가 지역발전에 작지만
소방구급차에서 새 생명이 태어났다. 지난 23일 오후 2시 이현재·최윤지 구미소방서 구급대원은 산모의 양수가 터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병원으로 이송 중 구급차 내에서 응급분만을 통해 새 생명 탄생을 도왔다. 산모를 구급차에 태우고 산모의 상태를 관찰하던 구급대원들은 태아의 두부가 나온 것을 보고 응급분만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구급차 내에서 분만을 시도한 후 산모와 태어난 아이를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 이현재 구급대원은 “평소 소방서에서 실시한 새 생명 탄생 구급교육과 훈련을 바탕으로 연습한 대로 움직였고 그 결과 태아의 안전
성주군의회 구교강 의원이 최근 경상북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로부터 ‘2025 경상북도 의정봉사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경상북도 의정봉사대상은 지역 주민의 복리증진과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기초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성실한 의정활동과 봉사정신을 높이 평가받은 의원에게 수여한다. 구 의원은 평소 현장을 직접 찾아 군민의 목소리를 듣고 민원 해결에 앞장서 왔으며, 농업·복지·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의정활동을 꾸준히 이어 온 공적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특히 제8대 성주군의회 전반기 의장과 성주군
상주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광호)은 23일 상주시 실내체육관(신관)에서 지역 내 아동을 대상으로 ‘제24회 자전거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자전거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어린이들의 창의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대회에는 지역 내 아동 109명이 참여해 자전거와 관련된 여행을 주제로 다양한 상상력을 표현했다. 또한 가족들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마술공연도 열려 가족들이 문화와 예술을 함께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회 심사는 한국미술협회 상주지부가 맡아 △주제 적합성 △창의성 △표현력 등을 기준으로 공정하게
봉화군이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혁신대상’에서 문화혁신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글로벌 교류 선도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공동 후원해 신뢰도를 높였다. 핵심 배경에는 봉화군이 추진 중인 ‘K-베트남밸리 조성사업’이 있다. 단순한 국제교류 수준을 넘어 △베트남과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활용한 콘텐츠 생산 △이주·정주 기반 확충을 통한 생활인구 유입 △관광·교육·산업을 아우르는 융복합 글로벌 허브 구축 △다문화 포용형 지역혁신모델 구현
구미시가 권대원 합동참모본부 차장과 김준섭 피엔티 대표이사, 박재이 한국노총 구미노동법률상담센터장을 올해를 빛낸 자랑스러운 구미사람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권대원 차장은 구미 출신으로 군복무를 통해 국가안보와 지역사회의 안보의식을 고취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는 군사대비태세를 발전시키고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작전체계를 개선해 대응역량을 확충하는 데 기여했다. 김준섭 대표이사는 피엔티를 설립해 이차전지 산업을 육성하고 청년과 취업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며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했다. 박재이 센터장은 30년
차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이 퇴원손상심층조사 사업에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퇴원손상심층조사는 질병관리청이 보건 의료정책 개발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2005년부터 매년 시행하는 국가승인통계사업으로 의료기관에서 퇴원한 환자의 의무기록을 활용해 손상 발생 규모와 역학적 특성을 파악하는 사업이다. 구미차병원은 2016년부터 이 사업에 참여하며 질환과 치료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해왔다. 김재오 병원장은 “환자의 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해 정확한 의무기록은 무엇보다 중요한 자료”라며 “앞으로도 국가
대구 달성군 가창면 냉천리에 위치한 참진가명가 함연화 대표는 지난 1년 간,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매달 갈비탕을 기탁해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참진가명가는 올해 초부터 매월 독거노인 및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에 갈비탕을 후원하며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왔다. 함연화 대표는 “작은 정성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태호 가창면장은 “참진가명가 식당과의 협력으로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뜻깊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을 위한 지속 가능한 지원
신화속의역사기행단(단장 강시일. 이하 신기단)은 22일 경주 일대에서 ‘원효대사의 깨달음’을 주제로 역사문화기행을 진행했다. 신기단의 역사문화기행은 2019년부터 매년 4~10회씩 문화해설사를 대동해 운영한다. 이번 답사는 황룡사역사문화관 주차장에서 모여 국립경주박물관, 분황사, 기림사, 골굴사를 차례로 둘러보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행사에는 30여 명의 시민과 회원들이 참여해 깊이 있는 역사문화 체험과 스토리텔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답사의 핵심 주제는 신라시대 대표 고승 원효대사의 생애와 사상이었다. 원효는 7세기 신라의 승려로,
대구지역 기업인 ㈜신신엠앤씨가 지난 20일 ‘2025년 가족친화 우수기업’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신신엠앤씨는 임신·출산·육아 제도 활성화, 부분 4일 근무제 및 시차출퇴근제 도입, 맞춤형 복지제도 운영 등을 통해 근로자 중심의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청년층이 선호하는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구시는 ‘2025년 대구시 청년 정착 워라밸 기업문화 조성사업’을 통해 청년이 공감할 수 있는 조직문화 개선과 소통공간 조성을 지원한 결과, ㈜신신엠앤씨는 청년 2명을 신규 채용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황상필 신신엠앤씨
칠곡군이 초고령사회 문제 해결의 해법을 문화콘텐츠와 생활형 복지에서 찾으며 주목받고 있다. 칠곡군은 지난 21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에서 사회복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미디어영상교육진흥원이 주관하고, 행정안전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방송통신위원회가 후원했다.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 행사에서 칠곡군은 사회복지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심사위원단은 칠곡군이 어르신 복지를 군정의 중요한 축으로 삼고, 이를 문화콘텐츠로 확장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글
어르신들이 자원봉사의 손길로 지역사회를 밝히며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대한노인회 영양군지회는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 2025년도 노인자원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20일 대한노인회 영양군지회에 따르면 올해 3개 봉사단에서 총 60명의 어르신들이 매월 1회씩 총 27회에 걸쳐 1천620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환경정화, 경로당 및 마을주변 청결활동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쳤고 참여 어르신들의 꾸준한 열정이 큰 호응을 얻었다. 노인회원들의 자원봉사는 단순한 봉사를 넘어 지역사회를 지탱하
구미지역 효성그룹 계열사들이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가졌다. 안준모 효성티앤씨 구미공장장 등 효성티앤씨와 효성화학 구미공장 임직원 100여 명은 지난 21일 김장김치 6t(500통, 2천만 원 상당)을 정성껏 담근 후 구미시에 전달했다. 구미시는 전달받은 김장김치를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단체, 읍면동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안준모 공장장은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김장을 담그고 전달하니 나눔의 의미가 더욱 깊게 느껴진다”며 “정성껏 마련한 김치가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과 따뜻함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근로자들과 함께 김장김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는 ‘숲가꾸기 기간’을 맞아 20일 임업기계장비를 활용한 ‘2025년 숲가꾸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우드피싱, 파르미윈치, 쏘우그래플 등 울진국유림관리소가 보유한 주요 임업기계를 활용해 숲가꾸기 산물을 효율적으로 수집하는 과정을 시연하며, 산림사업의 기계화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산림청은 임업 분야의 고령화와 안전사고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장비 보급 확대와 기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최근에는 고성능 임업기계 도입을 통해 목재수확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인력 중심 작업의 한계를
봉화군의회 황문익 의원(법전·소천·춘양·석포)이 꾸준한 의정활동과 지역발전 기여도를 인정받아 ‘경상북도 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친 기초의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황 의원은 생활현장을 기반으로 한 입법과 민생 대응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황 의원은 그동안 △봉화군 주택화재 피해주민 지원 조례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개정 △전기자전거 보급 촉진 및 이용 활성화 조례 등 사회안전망 확대와 농축산업 기반 강화, 친환경 이동수단 보급을 위한 조례를 대표 발의해 실질
고령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세 발전 포럼'에서 경북도 대표로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포럼은 지방세 분야의 우수한 연구과제를 공유하고 세정 발전을 도모하는 최대 규모의 행사다. 고령군은 '누구나 한눈에 쏙쏙 알기 쉬운 기계장비 구조변경 취득세 신고 메뉴얼'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김현수 재무과 주무관이 발표한 이 주제는 기계장비 구조변경 후 취득세 신고 누락 사례가 반복됨에 따라 명확한 과세기준이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발표에서는 과세기준의 정립과 운영 방안, 실제 적용 사례 및 세수 증대 효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