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 기사목록

사설)가덕신공항 재입찰을 대구경북신공항 사업 전기로 삼자

가덕신공항 사업이 사실상 원점 재검토 단계에 들어갔다. 공기 106개월 연장과 재입찰이라는 결정은 설계·공법·입찰 구조를 다시 짜야 하는 상황을 만들었다. 이는 부산·울산·경남만의 문제가 아니다. 정부가 국가 항공 인프라의 우선순위를 다시 조정해야 하는 문제가 돌출한 것이다. 대구·경북으로서는 이 기회를 전략적으로 이용, 가덕도의 혼선을 대구경북신공항 사업 추진의 전환점으로 만들어야 한다. 대구경북신공항은 이미 수년간의 절차를 통해 부지 확정, 이전 협의, 환경·군사적 검토, 교통망 구상 등 핵심 기반을 준비해 왔다. 특히 K-2
오피니언 최미화 기자 2025.11.26 08:59
문향만리) 백양나무 껍질을 열다 / 유가형

잠 자는 백양나무 거북등을 열고/ 내 꿈을 밀어 넣는다/ 저 백양나무 구름을 뚫으면/ 내 꿈은 수틀에 십자수를 놓는 새가 되겠구나// 단물이 흐르는 아릿한 봄볕의 환상/ 데굴 구르는 햇살의 발목을 잡는다/ 아직 불 켜지 않은 백열 전구가 흔들거리며‥/ 키득키득 입을 막는다/ 늪가 가시연꽃 손목에 솟는 꽃대처럼 내 꿈은/ 백양나무 껍질을 열지만/ 견고하다 구름은 아직// 내 꿈은 이제 백양나무 거북등 껍질을 여는 것 『백양나무 껍질을 열다』(2006, 작가콜로퀴엄) 시는 삶과 유리되지 않는 절실한 그 무엇이다. 관념의 덩어리가 아니라
오피니언 송태섭 기자 2025.11.25 18:19
기고)“작은 관심과 실천이 안전한 겨울 및 큰 화재 막는다”

하루가 다르게 차가워지는 날씨 속에, 전기와 난방기구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계절적 특성은 화재 발생 위험을 크게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며, 무엇보다 군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실천이 요구된다. 최근 울진소방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발생한 화재 중 상당수가 전기적 원인에서 비롯된 것으로 나타났다. 낡은 전선,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장시간 방치된 멀티탭 등은 작은 부주의에도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주요 위험 요인으로 지목된다. 사용하지 않는 전기기구는 반드시 플러그를 뽑고, 과열이 우려되는 제품은 주기적으로
오피니언 강인철 기자 2025.11.25 18:00
문향만리) 물억새 / 최화수

1. 남천 너른 강섶, 불도저가 밀고 간 뒤/ 죽은 듯 엎딘 억새 푸득푸득 일어나서/ 사방을 고누어 본다/ 꿈 한 조각 움켜쥔 채// 후려치는 물살을 배밀이로 비켜 가며/ 나날이 일보 일배 꾹꾹 찍은 자국 따라/ 날선 손 잽싸게 뻗어/ 초록 울 치는 거 봐// 2.큰물 들어 다 앗기고 혼자 된 달이 아재/ 물억새, 생을 펼친 강기슭 푸른 성채/ 뭇 생명 젖줄이어라/ 길차게 이룬 광개토 꿈『대구문학 200호』(2025년, 대구문인협회) 남천의 물억새를 유정한 눈으로 관찰하고 나서 구체적인 생태에 집중하여 줄기차게 뻗어가는 생명력을 섬
오피니언 최미화 기자 2025.11.25 17:31
환경칼럼)세계 화장실의 날과 물 절약 운동

이달 초 이제 8개월이 된 손자를 만나러 우리 부부는 수원 딸 집을 방문했다. 아직은 잠투정이 심한 손자를 깨우지 않으려고 아이가 잠자는 시간엔 어른들은 모든 행동에 소리가 나지 않도록 주의를 했다. 남편은 새벽 화장실 이용을 편하게 하고 싶다고 아파트 옆 공원 화장실을 이용하였는데 다녀올 때마다 호텔같은 시설과 이전 파리 여행 시 경험한 더러운 유로 화장실 이야기를 했다. 공중화장실 환경 개선 및 위생 문화 확산을 위한 운동은 2002년 한·일 월드컵을 계기로 전국적으로 본격화되었는데 수원시는 월드컵 유치 사업에 뛰어들면서 일찍
오피니언 최미화 기자 2025.11.25 17:31
사설)다시 꺼내든 내란전담재판부, ‘전가의 보도’인가

더불어민주당이 내란전담 재판부 설치에 다시 불을 붙이고 나섰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1년이 다가오고 있고, 내란사태는 진작에 종결됐지만, 집권당은 여전히 내란몰이로 날을 새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진작에 탄핵·파면됐고, 내란 우두머리 혐의의 1심 선고를 앞두고 있는 현재까지도 ‘내란 프레임’이 정치도구화되고 있다.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는 국민의 명령”이라고 단정했다. 말은 ‘전담재판부’이지만 사실은 ‘특별재판부’다. 특정 사건을 겨냥해 전담 재판부를 만드는 것은 헌법에 명시한 사법 체계와 충
오피니언 최미화 기자 2025.11.25 11:41
청소년세상) 수능과 청소년의 진로: 우리가 풀어야 할 과제

올해도 어김없이 ‘수능’이 가져온 출근시간 조정, 항공기 이착륙 제한까지 이어지는 독특한 풍경은 외신들조차 “나라가 멈추는 시험”이라며 주목할 만큼, 수능은 한국 사회에서 대학 입시의 핵심 관문이자 사회적 이동을 결정짓는 거대한 기준점으로 작용한다. 수능 성적은 단순한 시험 결과를 넘어 인생의 방향을 좌우하는 중대한 사건으로 받아들여진다. 제도적 중요성을 부정할 수 없으나, 문제는 ‘수능 중심 사고’가 청소년의 진로 탐색과 꿈의 지평을 지나치게 좁힌다는 데 있다. 진로 결정은 청소년이 자신의 흥미와 적성, 가치, 미래 환경 등을 종
오피니언 최미화 기자 2025.11.25 06:57
[특별기고] 대구경북 제조 혁신의 새로운 좌표 : 메이커스페이스

대구·경북은 오랫동안 대한민국 제조업의 뿌리를 이어온 지역이다. 구미의 전자, 포항의 철강, 대구의 기계·섬유·부품 산업까지 우리 지역이 축적해온 산업 기반은 그 자체로 국가 성장의 토대였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디지털 전환, 인공지능, 바이오·헬스, 모빌리티 등 신산업이 기존의 산업 지형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고, 아이디어가 실제 제품으로 구현되어 시장으로 이어지는 ‘제조형 창업 생태계’가 지역의 미래를 좌우하고 있다. 결국, 새로운 제조 혁신의 질문은 하나로 모인다. “누구나 가진 아이디어를 어떻게 실
오피니언 김명환 기자 2025.11.25 06:40
문향만리) 버스 한 대 / 최형심

어제는 첫 발령 난 초임의 교사였다가/ 휙 하고 버스 한 대 순식간에 지나가더니/ 오늘은 정년퇴임일 태연히 맞이하였다// 그동안 산 넘어 산, 그것도 첩첩산중/ 언제나 다다를까 막막했던 산 너머 산/ 휙 하고 버스 한 대가 또다시 지나간다 『대구시조 29호』(2025년, 그루) 세월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그 말이 정말 실감 난다. 그러다 보니 모든 것이 덧없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잦다. 그러나 땅을 딛고 숨 쉬며 살고 있기에 터무니없이 허황하고 실상이 없이 살아가서는 아니 될 것이다. 이야기 속의 소년처럼 용기 있게 살아갈 이유가
오피니언 최미화 기자 2025.11.25 06:35
범어네거리에서)대장동 ‘검찰 항명’과 12·3계엄 ‘군인 항명’

올해만 검사 161명이 옷을 벗었다. 특히 10년 미만의 저연차 검사가 전체 퇴직자의 3분의 1을 차지했다고 한다. 정권 교체기엔 ‘라인’이 다른 정치검찰이 조직을 떠나는 것이 의례적이었지만, 160여 명이라는 숫자는 최근 10년 새 최고치다. 12·3 비상계엄에 따른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정권 교체 이후 이어진 검찰개혁 파고 속에 젊은 검사들까지 ‘엑소더스’ 행렬에 가세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정부와 여당이 검찰청 폐지를 뼈대로 하는 검찰 개혁을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는 분위기와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수사·기소 분리와
오피니언 이석수 기자 2025.11.24 14:49
[신봉기칼럼]국힘은 한동훈에 토론배틀 출전을 허하라

정치 지도자의 진정성은 결국 공개적 검증 앞에서 드러난다. 그런데 지금 국민의힘이 보여주는 태도는 이상하다. 국민이 보고싶어 하는 토론 무대에 정작 가장 준비된 인물을 올리지 않겠다는 것이다. 최근 정치권의 관심은 한동훈 전 법무부장관과 조국·박범계·정청래 등 야권 인사들의 공개토론 여부에 쏠려 있다. 검찰수사, 대장동 재판, 항소포기 논란, 법무·검찰 지휘체계 혼선 등 복잡한 이슈가 정치 전면으로 떠오르면서 말로만 떠들 것이 아니라 검증을 하자는 분위기가 널리 퍼졌다. 자연스럽게 공개토론은 여야 모두가 피하기 어려운 무대가 되었다
오피니언 최미화 기자 2025.11.24 14:45
정치칼럼)“너는 됐는데 나는 왜 안돼” vs “그때와는 달라”

더불어민주당이 당헌당규 개정을 놓고 내홍이 심화되고 있다. 정청래 대표가 대의원제를 사실상 폐지하는 당헌·당규 개정을 밀어붙이면서 당내 친명(친이재명)계에서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내년 지방선거 이후 실시되는 차기 전당대회 당권싸움이 앞당겨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민주당의 이번 당내갈등을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너는 됐는데 나는 왜 안돼”라는 말로 요약된다. ‘이재명 대표’시절 당내에서 일상화돼왔던 ‘내로남불’에 대한 ‘부메랑’ 버전이다. 논란의 초점은 정 대표가 대의원과 권리당원 표의 가치를 똑같은 1표로 맞추는 ‘대의원·권리
오피니언 최미화 기자 2025.11.24 14:34
기고)겨울철 전기난방기기 화재 위험 증가, 예방 수칙 준수

날씨가 추워지면서 전기난방기기의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편리함은 자칫 큰 화재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경북 지역에서는 최근 3년간 전기장판, 전기패널, 열선 등 전기난방기기로 인한 화재가 73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해 경각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가 된다. 전기난방기기 화재의 주된 원인은 부주의한 사용과 노후 제품이다. 전기장판 위에 두꺼운 이불이나 옷을 올려두고 장시간 사용하는 경우 내부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며, 절연 손상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기 쉽다. 또한
오피니언 안희용 기자 2025.11.24 10:33
사설)지방선거에서 체제전쟁 프레임이라니

내년 지방선거를 ‘체제전쟁’으로 규정한 국민의힘(이하 국힘)의 전략은 부적절한 면이 있다. “체제 수호 전쟁”이라는 프레임은 고강도 정치의 이념 대립을 전제로 하는 대선이나 총선에 적합하다. 지방선거는 본질적으로 지역 현안 해결 능력, 인물 경쟁력, 생활정책 등에 대한 평가가 중심이 되는 저강도 정치의 생활 밀착형 선거다. 체제전쟁 프레임으론 지방선거에서 이기기 힘들다는 말이다. 실제로 우리 지방선거에서 이념 프레임으로 승리한 사례는 드물다. 지방선거의 성격이 이념 프레임과 맞지 않는다. 지방선거는 중앙정치의 장이 아니라 지역일꾼을
오피니언 최미화 기자 2025.11.24 10:08
문향만리) 구름 사원(寺院) / 강해림

벌떼들 잉잉대는 지리산 노고단을 오른다 오르기에만 급급한 마음 두 어깨가 무거워 바라보는 화엄의 누각, 무엇을 얻고 잃은 것인지 저 속수무책의 마음 나란히 흐를 수 있다면, 빚진 몸 하나 뜯겨나가는 줄 모르는 뭉클한 세월 빈 그루터기에 앉아 내려놓는 헛된 휴식이여// 더러는 산허리쯤 걸려서 저 산 아래 소식도 끊고 새털 같은 마음도 끊어, 면벽불와 스승의 옷자락 같은 참회의 물계단 망연히 걸어가고픈 허한 속이여 저 홀로 속고 속아서 더 깊이 흐를 수 있다면/ 나 들어가 살만하면 등 떠밀던, 저 무심(無心)의 엷은 무늬들 사는 빈집
오피니언 송태섭 기자 2025.11.24 10:08
기고) 대구의 로봇 기술력 확보, 시장 선도의 열쇠

첨단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함께 로봇 산업의 성장과 기술 융합 속도는 혁신에 가깝다. 특히 로봇과 인공지능(AI)가 결합하면서 로봇 산업의 판도를 바꾸며 세계 각국은 로봇 산업을 선점하기 위한 뜨거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지난달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5 대구국제로봇산업전’에서는 이러한 실상을 한 눈에 볼 수 있었다.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이 권투와 축구 시연을 하는 가운데, 전통 한복과 갓을 착장한 국산 휴머노이드 로봇 ‘만서로’와 미래 제조현장을 시연한 에이로봇 ‘앨리스’ 등도 어깨를 나란히 하여 지난해에 비해 급성장한 K
오피니언 신헌호 기자 2025.11.23 14:18
송국건칼럼) ‘청와대 시대’ 회귀가 실용인가?

필자는 정치부 기자 때 청와대를 10년쯤 출입했다. 대부분 기간은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임기 중, 즉 진보 정권 시절이었다. 당시 비서실 참모진 중엔 대통령 집무실과 관저를 다른 곳으로 옮기는 게 좋겠다고 말하는 사람이 꽤 있었다. 이유는 크게 세 갈래였다. 첫째, 대통령이 국민과 함께 부대끼면서 민심의 현장에 있어야 하는데 청와대는 너무 구중궁궐 같다고 했다. 청와대 위치는 서울 중심부인 광화문 인근이지만 북악산 자락이기도 해서 도심 속의 섬처럼 느껴진다. 둘째, 조선시대 경복궁 후원이었던 청와대는 풍광이 빼어나고 문화재적 가
오피니언 최미화 기자 2025.11.23 09:21
사설) 국회폭력은 선진화법만으로는 해결 안된다는 뜻

2019년에 발생한 국회내 폭력사태와 관련 공무집행방해와 국회선진화법위반으로 이 사건에 연루된 국민의힘 전·현직의원들이 20일 1심 선고를 받았으나 모두 의원직 상실형 이하의 벌금으로 끝났다. 재판부는 이 사건에 연루된 국민의힘 의원들이 공무집행을 방해하고 국회선진화법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했으나 국회의원직을 상실할만한 사유는 아닌 것으로 본 것이었다. 재판부는 이같은 법률위반이 “헌법과 법률을 누구 보다 엄격히 준수해야 할 의원들이 불법수단을 동원해 동료의원들의 활동을 저지했다”고 판단했으나 사건자체가 정치적 성격임을 특별히 강조한
오피니언 최미화 기자 2025.11.23 06:58
박운석의 우리술이야기)음식디미방의 순향주가 주는 교훈

음식디미방은 한글로 쓴 최초의 조리서이다. 안동의 수운잡방(需雲雜方)과 의성김씨 종가에 전해오는 온주법(蘊酒法), 상주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시의전서(是議全書)와 함께 경북지역의 대표적인 음식과 술에 관한 고서적 중 하나이다. 1670년 무렵 정부인 안동장씨 장계향이 쓴 음식디미방에는 음식에 관한 기록만 있는 것은 아니다. 146종의 음식 조리법 외에도 책 후반부에는 삼해주, 이화주, 두강주, 소곡주 등 54개 항목의 술 이야기도 함께 수록되어 있다. 이는 다른 음식 관련 고서적도 마찬가지. 술과 음식은 따로 떼어놓고 이야기할 수
오피니언 최미화 기자 2025.11.22 22:14
권용덕의 시사법률)태형

수천만 원, 아니 수억이나 수십억 원을 사기 치고 몇 년 감옥살이하고 나와서 ‘배째라’ 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 몇 년 전 감옥에 노래방 시설이 설치되었던 곳도 있었다고 하니, 피해자로서는 분통이 치밀어오를 수 밖에 없고, 차라리 죄인을 두들겨 팼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는 사람들이 많다. 이때 나라에서 범죄자를 대신 두들겨 패주는 것이 바로 태형(笞刑)이다. 세계적으로 수십 개 나라가 태형을 시행 중이다. 싱가포르가 가장 유명한데, 집행관이 도움닫기 해서 후려치는 무시무시한 방식으로 집행을 한다고 잘 알려져 있다. 미국인 청소년이 싱
오피니언 최미화 기자 2025.11.22 11:53

서창익의 누구나 평생교육 곡란골일기 대구시의사회의 세상읽기 이상규 교수의 K컬처 조미향의 아트칼럼 최경분의 여성과 일 김진혁의 문화예술로 본 대구이야기 김화수 교수의 소통여행 미주통신 최재수 기자의 월요일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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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가덕신공항 재입찰을 대구경북신공항 사업 전기로 삼자

문향만리) 백양나무 껍질을 열다 / 유가형

기고)“작은 관심과 실천이 안전한 겨울 및 큰 화재 막는다”

문향만리) 물억새 / 최화수

환경칼럼)세계 화장실의 날과 물 절약 운동

사설)다시 꺼내든 내란전담재판부, ‘전가의 보도’인가

청소년세상) 수능과 청소년의 진로: 우리가 풀어야 할 과제

[특별기고] 대구경북 제조 혁신의 새로운 좌표 : 메이커스페이스

문향만리) 버스 한 대 / 최형심

범어네거리에서)대장동 ‘검찰 항명’과 12·3계엄 ‘군인 항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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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향만리) 구름 사원(寺院) / 강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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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회폭력은 선진화법만으로는 해결 안된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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