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이 K-방산의 미래를 책임질 새로운 생산시설을 구미에 마련했다. 한화시스템은 25일 구미국가1산업단지에서 신사업장 준공식을 가졌다. 신사업장은 기존 사업장(4만5천㎡)보다 2배 이상 커진 8만9천㎡ 규모다. 한화시스템의 이번 신사업장 준공은 단순한 설비 확장을 넘어 기존 무기·방산 장비 생산 방식을 최신 기술 중심으로 바꿔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첨단 무기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화시스템은 2022년 투자협약 체결 이후 2천800억 원을 투자해 해양 무인체계, 함정 전투체계, 전술정보통신체계 (TICN), 통합전
김천시가 2025년 ‘내고장 TOP기업’으로 치즈 가공 전문기업 ㈜조흥GF(대표 함영제)를 선정했다. 시는 지난25일 김천상공회의소에서 선정식을 열고 지역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 사회공헌에 기여한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조흥GF는 2016년 김천1일반산업단지 2단계에 입주한 식품기업으로, 자연치즈와 모조치즈 등 다양한 치즈 가공품을 전문 생산하고 있다. 설립 이후 16년간 치즈 생산에 전념해 오면서 축적한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서울우유, 매일유업 등 주요 유가공업체는 물론 도미노피자, 반올림피자 등 유명 피자 프
세계 최대의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 TSMC의 1차 협력사인 씨엠티엑스가 구미투자를 결정했다. 씨엠티엑스는 25일 구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경북도, 구미시와 2027년까지 363억 원을 투자한다는 내용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씨엠티엑스의 이번 투자는 2023년 374억원 투자에 이은 추가 투자로 향후 예고된 반도체 슈퍼싸이클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번 투자 결정에 따라 씨엠티엑스는 구미하이테크밸리 내 기존 2공장 인근 1만1천여 평 부지에 반도체 공정상 핵심 소모부품인 실리콘 전극과 링의 대량 생산을 위한
봉화군이 내년 1월 봉성면 창평리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입주를 앞두고, 예비창업 청년들의 실전역량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딸기팀 9명, 토마토팀 9명 등 총 18명을 대상으로 스마트온실 테스트베드와 경영실습농장을 활용한 마지막 단계 실습교육을 진행 중이다. 이번 실습과정은 9월 초부터 12월 말까지 총 4개월간 15회에 걸쳐 진행된다. 모종 정식부터 병해충 방제, 환경관리, 수확·선별·포장까지 스마트팜 경영 전 과정을 직접 체득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토마토 분야 농업마이스터와 딸기연구소 컨설턴트 등 현장 전문강
한화시스템이 K-방산의 미래를 책임질 새로운 생산시설을 구미에 마련했다. 한화시스템은 25일 구미국가1산업단지에서 신사업장 준공식을 가졌다. 신사업장은 기존 사업장(4만5천㎡)보다 2배 이상 커진 8만9천㎡ 규모다. 한화시스템의 이번 신사업장 준공은 단순한 설비 확장을 넘어 기존 무기·방산장비 생산방식을 최신 기술 중심으로 바꿔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첨단무기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화시스템은 2022년 투자협약 체결 이후 2천800억 원을 투자해 해양무인체계, 함정전투체계,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통합전장시스템 등
안동시가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지급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사용기한이 오는 30일 자정으로 다가옴에 따라 시민들에게 기한 내 사용을 거듭 당부했다. 사용기한을 넘기면 잔액 전액이 국가와 지자체로 환수되는 만큼, 남은 기간 동안 소비쿠폰을 적극 활용해 줄 것을 주문했다. 안동시는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전 시민을 대상으로 1인당 15만 원에서 45만 원까지 차등 지급했다. 이어 2차 소비쿠폰은 전국 기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시민에게 1인당 10만 원씩 지원했다. 이는 안동시 전체 인구 대비 약 5.2%에
# 1984년 준공 후 2008년 일부 시설 개·보수에도 대강당 좌석 노후화로 이용자 불편, 영상장비 노후화로 인한 저화질과 눈부심으로 교육 진행 어려움. 구식 음향장비로 강의 내용 전달효과 감소(구미 평생학습원) # 콘텐츠 부족 및 트렌드 미반영으로 인한 관람객 감소 추세(울진군 곤충여행관·과학체험관) # 공공체육시설 55곳 중 32곳은 노후화, 운영인력 부족, 보조시설 부족. # 1986년 준공으로 시설 노후화와 농촌인구 감소로 기능 중단, 이후 약 20년간 방치(칠곡 마을공동작업장) # 전기·기반설비·야외광장 노후화, 콘텐츠
의성군이 2년 연속 국비사업인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에 선정됐다.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은 오래된 상수도관을 교체·보수해 누수를 줄이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보장하는 국가·지자체 기반 시설 개선 사업이다. 의성군은 초대형 산불 등 재해로 인한 상수도 시설 피해와 주민 불편 상황을 강조해 2년 연속 국비 지원을 이끌어냈다. 의성군은 25일 이 같은 사실을 밝히며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협력해 설계-시공-공정관리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노후상수관망 정비
경북경찰청이 연말연시를 맞아 음주운전과 약물운전에 대한 대대적인 집중 단속에 나섰다. 각종 송년회와 모임, 행사 등으로 술자리가 크게 늘어나는 시기를 앞두고 교통 안전을 강화해 음주·약물 관련 교통사고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경북경찰청 오부명 청장은 지난 24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약 3개월간 음주·약물운전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에는 교통경찰뿐 아니라 지역경찰 등 가용 인력을 최대한 투입해 단속의 밀도와 범위를 크게 넓힐 계획이다. 단속은 유흥가와 번화가, 고속도로 진·출입로 등 음주사고가 빈번히
지난 2022년부터 기업 투자 유치를 적극 추진해 온 경산시가 올해 기준 5천31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이끌어 내는 큰 성과를 거뒀다. 4개 기업의 신규 및 확대 투자 금액으로 △현대프리미엄아웃렛 3천580억 원 △아진산업(주) 1천330억 원 △(주)바이노텍 226억 원 △발레오모빌리티코리아(주) R&D센터 174억 원 등이다. 경산시는 국제정세의 변화와 경기침체 등 복합적 어려움 속에서도 능동적인 행정 대응과 보조금 지원 확대를 통해 기업이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온 점이 투자 성과의 원동력으로 분석하고 있다.
포항시, 경산시, 청송군이 내년도 살림살이를 확정해 의회에 제출했다. ◆포항시 내년도 본예산을 올해 본예산 대비 1천980억 원(6.9%↑) 증가한 3조880억 원 규모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예산안은 첨단산업 육성과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편성됐다.주요 편성 내용으로는 첨단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조성 등 벤처·스타트업 활성화 사업(167억 원) △첨단제조혁신 테스트베드 구축 및 민관협동 디지털 혁신 Tech-Hub 구축사업(250억 원)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구축 및 수소도시 조성사업(2
경주시가 포스트 APEC 시대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KTX 경주역 일대를 미래형 신성장 거점으로 키우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경주시는 경북도와 함께 최근 국토교통부에 ‘경상북도 경주역세권 투자선도지구’ 지정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경주역 일대 개발사업이 본격적인 행정 절차 단계에 진입했다. 이번 투자선도지구 사업은 2022년 12월 국토부 공모에서 선정된 이후 마련된 구체적 실행 계획이다. 이 사업은 단순한 역 주변 정비 수준을 넘어서 경주역을 중심으로 주거·상업·업무 기능이 결합된 자족형 신도시를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고교야구 지역 예선에서 불거진 오심 논란이 뜻밖의 결과를 낳았다. 내년부터 경북지역 고교야구에 비디오 판독 시스템이 도입되게 된 것. 비디오 판독 시스템은 심판의 판정을 영상으로 다시 확인해 최종 결정을 내리는 절차를 말한다. 경기 중 발생하는 판정 논란을 줄이고 공정성과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꼭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았지만 부족한 예산이 번번히 발목을 잡았다. 경북도교육청과 경북야구소프트볼협회가 비디오 판독 시스템 도입을 결정한 건 지난 6일 포항야구장에서 벌어진 ‘제10회 전국체전 1차 예선 결승전’ 때문이다. 의성고와 경주
김천시 부곡동 A 아파트 시행사가 아파트 승인 과정에서 약속했던 어린이 공원 기부채납을 6년째 이행하지 않아 김천시가 법정다툼을 벌이는 등 논란이 장기화되고 있다. 김천시는 2015년 J사, H사가 신청한 부곡동 아파트사업 승인을 검토 끝에 2016년 9월 930세대 규모로 승인하면서 도로, 공원, 주차장을 조성해 기부채납을 요구했다. 하지만 시행사들은 2019년 아파트 준공을 위한 사용검사를 신청하면서 어린이공원(부곡동 55-6번지 4필지)으로 조성후 기부채납하기로 한 약속을 이행하지 않았다. 이에 김천시가 아파트 준공검사를 보류
경산시는 2026년도 본예산안을 올해 1조3천976억 원보다 781억 원(5.6%) 증액한 1조4천757억 원으로 편성해 25일 경산시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전년 대비 800억 원(6.5%) 증가한 1조3천80억 원, 특별회계는 19억 원(-1.1%) 감소한 1천677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 자체 수입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2천516억 원으로 올해(2천428억 원)보다 3.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지속적인 국가 투자예산 확보 노력과 부처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고보조금 등 이전수입이 증가, 전체 예산 규모는 확대됐다.
상주자전거박물관은 지난24일 일제강점기 자전거왕 ‘엄복동 선수’의 역할과 의미를 재조명하는 제2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일제강점기에 일본인 선수들과 경쟁하며 수차례 우승한 엄복동 선수의 활동과 역사적 의미를 학술적으로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대회는 엄복동 선수의 활동이 한국 문화에 미친 영향을 문화사적으로 해석하는 자리로, 관련 전문가들의 발표와 종합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는 총 3부로 이루어져 제1부에서는 임석원 교수가 엄복동 선수의 생애를 중심으로 발표했고, 제2부에서는 하웅용 교수가 엄
상주시가 지난 22일~23일 개최한 ‘데이트 온 상주-시즌2 가을캠프’에서 미혼남녀 13커플이 매칭에 성공하며 큰 성과를 거뒀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직업을 가진 139명의 청춘남녀가 참여하며 시작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첫날 상주시 청소년해양교육원에서 로테이션 그룹대화와 커플 명랑운동회를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경천섬으로 이동해 자전거 랜덤데이트로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상주시는 지난 5월에도 ‘데이트 온 상주’ 프로그램을 통해 9커플 매칭에 성공하며 지역 청년들에게 큰 관심을 받은
내년 1월28일 ‘경북·경남·울산 초대형산불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산불특별법)’ 시행령 마련을 앞두고, 경북도가 현장설명회을 잇따라 열면서 피해주민들의 의견 수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도는 지난 19일 영양군을 시작으로, 24일 안동시과 의성군에서 산불특별법 주민 현장설명회를 열어 산불특별법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피해지역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시행령에 담을 의견을 수렴했다. 청송군과 영덕군 피해주민을 대상으로 한 현장설명회는 오는 28일 열릴 예정이다. 24일 안동시 농업기술센터 종합교육관에서 열린
'산소카페' 청송군이 인류의 오랜 꿈인 '무병장수'와 '회춘'을 실현할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24~25일 이틀간 청송 소노벨에서 경북도와 청송군이 대구가톨릭대학교 AI역노화연구원과 공동으로 '2025 청송 국제 역노화 포럼'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청송군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K-U시티 역노화사업'의 핵심 행사로, 단순한 학술대회를 넘어 지방 소멸위기를 극복하고 바이오 첨단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야심 찬 비전이 선포되는 자리다. 이날 포럼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윤경희
청송군은 2026년도 예산안을 2025년 본예산보다 464억 원(9.31%) 증가한 5천450억 원 규모로 편성해 청송군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가 올해 대비 517억2천만 원(11.62%) 증가한 4천969억4천800만 원, 기타특별회계는 53억2천만 원(9.97%) 감소한 480억5천200만 원으로 편성됐다. 세입은 지방세수입 205억 원, 세외수입 192억 원, 지방교부세 2천472억 원, 조정교부금 81억 원, 국·도비보조금 1천919억 원, 보전수입 등 581억 원으로 구성됐다. 분야별 세출예산 규모는 농림해양수산분야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