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소방서가 119구급차 안에서 탄생한 건강한 남자아기와 산모에게 축하와 기저귀, 생필품 등 선물을 전달했다.
▲ 경산소방서가 119구급차 안에서 탄생한 건강한 남자아기와 산모에게 축하와 기저귀, 생필품 등 선물을 전달했다.
경산소방서는 지난 23일 119구급차 안에서 탄생한 건강한 남자아기와 산모에게 기저귀와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지난 20일 오후 10시36분께 임산부가 진통을 호소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이 구급차로 병원에 이동 중 태아 머리가 보여 즉시 정차 후 분만을 유도해 10시50분께 구급차 안에서 분만했다.

구급대원은 태아 호흡 유지, 흡인, 탯줄 경찰 및 보온 등 신속하게 응급처치 후 산모와 아기 상태 확인 후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자년 새해 구급차 첫 출산의 주인공은 진량읍 거주 태국인 여성이다.

조유현 경산소방서장은 병원을 방문해 “산모에게 건강한 아기의 출산을 축하한다”며 “경자년 새해 특별한 출산인 만큼 아기가 건강하고 훌륭하게 잘 자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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