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에는 지난 5~22일까지 저온 및 서리로 사과, 배 등 과수와 감자 등 3천171ha의 농작물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청송 563ha, 영천 443ha, 의성 439ha 등이다.
작물별로는 사과 1천82ha, 복숭아 602ha, 배 597ha, 자두 395ha 등 과수가 대부분이다.
감자 등 밭작물도 392ha의 피해가 발생했다. 저온으로 인한 과수 꽃눈 고사, 감자 식물체 동해 등의 피해를 입었다.
이 도지사는 이날 안동시의 자두 농가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저온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한 신속한 지원대책 마련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지시했다.
도는 피해농가에 적화시기를 최대한 늦추고 인공수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착과량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다음달 말까지 정밀조사를 완료해 정부 차원의 재해복구비 지원 등 신속한 피해복구가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