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사료직거래활성화자금 20억 원 추가 집행

▲ 영천시청 전경.
▲ 영천시청 전경.
영천시는 축산 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100% 융자에 연리 1.8% 2년 일시상환 조건으로 사료직거래활성화 자금 20억 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추가 지원금은 신규 사료 구매와 기존 외상 구매 상환 목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단미·배합·보조사료(조사료 포함) 안의 범위에서 구매해야 한다.

지원대상은 축산업 등록제에 참여한 농가 및 법인 중 지난 6월에 신청한 농가다. 지원축종은 한·육우, 낙농, 양돈, 양계, 오리, 기타 가축(사슴·말·산양·꿀벌 ) 등이다.

영천시는 지난 3월에도 사료 직거래 활성화 자금 60억 원을 조기 지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사료 구매 자금을 추가 지원해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을 줄여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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