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경북도-도로공사-김천시, 업무협약 체결



▲ 경북도, 한국도로공사, 김천시의 관계자들이 18일 한국도로공사 회의실에서 경북혁신도시인 김천을 스마트 물류 거점 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에 서명하고 있다.
▲ 경북도, 한국도로공사, 김천시의 관계자들이 18일 한국도로공사 회의실에서 경북혁신도시인 김천을 스마트 물류 거점 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에 서명하고 있다.








경북혁신도시인 김천시가 스마트 물류 거점 도시로 거듭난다.

경북도와 한국도로공사, 김천시는 18일 한국도로공사(김천 혁신도시 내 위치) 회의실에서 스마트물류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경북혁신도시 남부권을 스마트물류 거점 도시로 육성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도로공사는 스마트물류 테스트베드와 물류정보센터, 지능형 물류센터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도와 시는 건립 부지와 행정적인 지원을 하기로 한 것.

스마트물류 사업은 올 7월 정부의 ‘공공기관 선도 혁신도시 활성화 방안’ 우수사례로 선정된 국비지원(45억 원) 사업이다.

사업은 내년부터 2023년까지 121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물류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스마트물류 센터를 구축하는 로드맵으로 진행된다.

특히 김천시의 입지적 장점과 도로공사의 고속도로 인프라를 활용해 풀필먼트(고객 주문에 맞춰 물류센터에서 피킹, 포장, 배송까지 전과정 처리)를 구축하면, 물류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시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스마트물류 거점도시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상호 적극적인 협력을 하겠다. 이 사업의 지자체와 공공기간간의 지역발전 산업 선도적 협업 모델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경북도 하대성 경제부지사는 “이번 협약은 혁신도시가 지역의 성장 거점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것이다. 앞으로 중앙정부 주도가 아닌 지방과 이전공공기관 주도의 혁신도시 활성화 방안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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