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송군청 전경
▲ 청송군청 전경
청송군은 2021년도 예산안을 올해 본예산보다 316억 원(9%) 증가한 3천837억 원으로 편성해 청송군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279억 원(8.7%) 증가한 3천494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37억 원이 증가한 343억 원이다.

세입 재원을 살펴보면 지방세 수입이 154억 원, 세외수입 126억 원, 지방교부세 1천897억 원, 조정교부금 56억 원, 국도비 보조금 1천274억 원, 보전수입 등이 330억 원이다.

내년도 세출예산은 농림분야가 892억(23.24%) 원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사회복지와 보건분야 811억, 환경 522억, 문화관광 309억, 지역개발과 교통 물류 289억, 일반공공행정과 교육 249억, 공공질서와 안전 138억, 산업 및 에너지 56억 원 순이다.

그리고 인건비 등 행정운영경비가 517억 원이며 예비비로 54억 원을 편성했다.

주요사업은 농민수당에 32억, 농산물택배지원 10억, 농작물재해보험 지원 106억, 공익증진직불 104억, 과수고품질생산시설 현대화사업 19억이 반영됐다.

또 기초생활수급자 생계급여 40억, 기초연금지원 232억, 노인일자리사업 95억, 주산지테마파크조성 29억, 노후상수도정비사업 91억, 지방상수도 위탁운영 45억, 의료원 진료부문 민간위탁 40억 등을 반영했다.

윤경희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침체에 따른 자체수입과 지방교부세 등이 크게 감소해 어려운 재정여건이다”며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연계방안을 모색하는 등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온 힘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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