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광 작가가 군위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 ‘내일의 내 일’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 김영광 작가가 군위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 ‘내일의 내 일’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군위고등학교(교장 남준모)는 지난 24일 ‘지금, 꿈이 없어도 괜찮아’ 저자 김영광 작가를 초청, 학생들을 대상으로 ‘내일의 내 일(Tomorrow & my job)’이란 주제로 고교학점제와 연계한 진로 강연회를 실시했다.

군위고는 ‘농어촌지역 학생 참여형 고교학점제 운영 모델 개발’이라는 주제로 2020학년도부터 3년간 고교학점제 정책 연구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강연회 역시 그 일환으로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한 프로그램이다.

전교생이 지정도서를 모두 읽는 ‘한 학기 한 권 읽기’의 다양한 독서 활동을 실시한 후 마지막으로 작가를 초청해 학생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가지는 것이다.

특히 고교학점제 선택 과목을 결정해야 하는 1학년 학생들은 책을 읽은 후 진로 선정, 선택 과목에 대한 압박감, 꿈 찾기 등에 대한 고민 등을 정리하고 이를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해결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다.

군위고 독서동아리 최연채 학생은 “강연을 통해 선택 과목 보다 더 중요한 것은 꿈과 그것을 즐겁게 이룰 수 있는 직업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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