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교육청이 겨울방학 동안 ‘대구온라인겨울학교’를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 여름방학 기간에 운영된 대구온라인여름학교에 참여한 학생의 교육 과정 모습.
▲ 대구시교육청이 겨울방학 동안 ‘대구온라인겨울학교’를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 여름방학 기간에 운영된 대구온라인여름학교에 참여한 학생의 교육 과정 모습.
대구시교육청이 겨울방학 동안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형태의 학습 활동인 ‘대구온라인겨울학교’를 진행한다.

2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학습 결손을 예방하고 자기주도적인 학습력을 키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해 대구온라인겨울학교를 운영한다.

지난 여름방학에 개설해 1만7천600여 명이 참여하고 39만1천240여 회의 페이지뷰 수를 기록한 ‘대구온라인여름학교’에 이어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대구온라인겨울학교에 참여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인터넷 주소창에 ‘대구온라인겨울학교.com’을 입력하면 손쉽게 접속해 학습 콘텐츠들로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다.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에게 학년별, 교과별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학년별로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 창의적 체험활동 수업을 구성해 매일 학습에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스스로 학습하는 습관도 형성하고 한 학년 수업도 되돌아볼 수 있도록 했다.

과목별로 살펴보면 국어와 수학은 기본적 개념을 중심으로 구성해 기초를 탄탄히 다져 다음 학년을 대비하도록 했다.

사회와 과학은 2학기의 내용을 복습하고 학습 퀴즈를 통해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대구온라인겨울학교에서는 가정에서의 학습, 생활,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초등학생을 위해 학습 상담교사와 현직 교사로 구성된 심리지원팀이 수시로 상담 활동을 온라인을 통해 진행한다.

대구시교육청 강은희 교육감은 “코로나19로 학력 저하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방학이 학습의 중단이 아닌 다음 학년을 위한 중간 과정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학습 과정을 돌아보고 필요한 부분을 학습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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