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효선 농협중앙회 군위군지부장.
▲ 홍효선 농협중앙회 군위군지부장.


홍효선(56) NH농협 군위군지부장이 올해 38년의 농협생활을 마감하고 인생 2막을 시작하게 됐다.

경북 예천이 고향인 홍 지부장은 2018년 군위군지부장으로 부임해 3년 동안 지역 농·축협 조합장과 함께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특히 그는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추진 확대로 농가 자부담 8% 축소, 지원예산 915억 원 확대를 통해 420개 농가에 골고루 수혜가 돌아가도록 했다.

또 농촌체험마을 육성 등 농촌활력화를 추진을 통해 고로면 화산마을(화북4리)이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에서 전국 2위를 수상하는데 기여하기도 했다.

홍 지부장은 재임기간 동안 공직기강 확립 유공으로 장관표창을 비롯해 지난해 자랑스러운 지부장상 등 농협중앙회 표창을 다수 수상하기도 했다.

홍효선 지부장은 “농협에 입사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퇴임한다는 것이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많은 기억 속에 자리하고 있는 추억들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앞으로 제2의 인생을 살아가는데 자양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효선 지부장의 정년퇴임식은 22일 농업인회관에서 코로나19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조촐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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