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양경찰서 전경.
▲ 영양경찰서 전경.


영양군에서 사람을 유해동물로 착각하고 총기를 발사해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오후 10시 30분께 영양군 일월면에서 유해조수 구제 활동을 나간 A(45)씨가 동행한 지인 B(46)씨를 동물로 오인하고 B씨를 향해 총을 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23일 오전 3시께 숨졌다.

경찰은 유해조수 포획 활동을 하던 A씨가 함께 간 지인을 멧돼지로 오인해 총을 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