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계농 최대 월 100만 원, 후계 경영인은 최대 3억 융자





▲ 이승율 청도군수(왼쪽 가운데)가 최근 청년 후계농 2·3기와 함께 청도군 사촌리 청년 후계농 1기인 전광훈(32)씨가 운영하는 딸기농장을 찾아 올해 딸기 농사의 성공을 응원하고 있다.
▲ 이승율 청도군수(왼쪽 가운데)가 최근 청년 후계농 2·3기와 함께 청도군 사촌리 청년 후계농 1기인 전광훈(32)씨가 운영하는 딸기농장을 찾아 올해 딸기 농사의 성공을 응원하고 있다.








청도군이 청년 후계 농업인을 발굴·육성하고자 오는 27일까지 올해의 4기 청년 후계농 정착 지원과 후계 농업 경영인 선발 등의 사업에 대한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청년 후계농과 후계 농업 경영인에게 영농정착 지원금과 농업 정책자금을 지원하고자 시행된다.



청년 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의 대상자는 만 18세 이상 만 40세 미만으로 독립경영 3년 이하의 청년 농업인이다.

청년 후계농은 최대 3년간 정착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1년차 월100만 원, 2년차 월90만 원, 3년차 월80만 원을 영농경력에 따라 청년 농업 희망카드로 받는다.

사업신청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www.agrix.go.kr)을 통한 온라인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또 후계 농업 경영인 대상자는 만 18세 이상 50세 미만, 독립경영 10년 이하의 농업인이다.

후계 농업 경영인에게는 최대 3억 원 한도(연리 2%,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의 융자조건)로 농지 구입, 시설 설치 등의 자금을 지원한다.

사업 희망자는 자택 주소지의 읍·면사무소를 찾아 신청하면 된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청도군의 밝은 미래는 청년 농업에 달려 있다. 청도 농업을 이끌어 갈 농업인들의 조기 정착을 돕고, 다양한 농업 정책을 추진해 젊고 유능한 후계 농업인을 육성하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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