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평가 전국 6위…전년보다 212계단 껑충

▲ 경주시가 1일 대한상의가 진행한 경제활동친화성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212등급 급상승한 전국 6위를 차지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왼쪽두 번째)과 직원들이 인증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경주시가 1일 대한상의가 진행한 경제활동친화성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212등급 급상승한 전국 6위를 차지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왼쪽두 번째)과 직원들이 인증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가 명실상부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났다.



최근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로부터 ‘2020 기업 환경 우수지역 평가 경제활동 친화성 개선 1위’ 인증서를 받은 것이다.



경주시는 대한상의가 주관한 ‘경제활동 친화성’ 부문 평가에서 2019년에는 218위라는 하위권 성적에 그쳤지만, 지난해에는 무려 212위나 껑충 뛰어 오른 6위를 차지했다.

전국에서 개선도 1위를 차지한 경주시는 전국 경제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대한상의는 매년 전국 6천여 곳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체감도’와 지자체 조례를 통해 기업환경을 분석하는 ‘경제활동 친화성’을 평가하고 있다.

또 ‘기업 체감도’ 평가에서도 전국 134위를 기록하며 ‘A등급’인 우수지역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경주시가 2020년 관련 조례·규칙(7개) 12개 조항을 개선하고, 찾아가는 기업고충 해결반 운영을 통한 기업애로 사안 100여 건을 해결했으며, 밀착 지원을 통한 공장신설·등록 290건을 승인한 점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앞으로도 기업의 발목을 잡는 규제를 개선해 신산업의 육성과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겠다. 이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경주를 만드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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