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대성 경제부지사 도정시책사업 발굴 위해 문경 찾아||지역의 자연자원과 산업·문화자원을 융

▲ 경북도 하대성 경제부지사
▲ 경북도 하대성 경제부지사
경북도 하대성 경제부지사가 도정시책사업 발굴을 위해 문경지역을 찾았다.

하 부지사는 15일 오는 2023년 개통하는 중부내륙철도 문경 연장에 따라 문경지역을 중심으로 지역 일자리 향상과 청년인구 유입 등 현안을 해결할 수 있다고 보고 현재 추진 중인 사업장을 중심으로 현안을 점검했다. 중부내륙철도 문경 연장으로 수도권과 문경은 1시간10분대로 가까워진다.

현장점검에는 경북도 중소기업벤처기업과와 산림산업관광과, 도시재생과, 청년정책관실, 인구정책과 관계자 등이 함께 했다.

하 부지사는 우선 폐업된 쌍용양회 문경공장을 이용하는 도시재생현장과 산업유산을 활용한 산양양조장, 자연자원을 활용하는 산림레포츠 진흥센터 유치 현장을 찾았다.

문경시 신기동에 위치한 (구)쌍용양회 시멘트공장에서는 도시재생사업장으로 공모 선정 후 진행상황을 듣고, 청년·일자리정책과 인구유입 가능성을 점검했다.

이어 산양양조장을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산양정행소’를 찾아서는 지역이주 청년단체 리플레이스의 애로사항과 운영실태 청취하고 앞으로 정책개발에 활용하기로 했다.

또 산림레포츠 저변 확대와 산림 신산업 테스트베드 구축을 위한 국립산림레포츠 진흥센터 유치 현장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국군체육부대, 패러글라이딩, 사격장, 짚라인, 산악자전거, 레일바이크 등 국내 레포츠 활동의 중심지로 각광받고 있는 점을 집중 부각시켰다.

경북도 하대성 부지사는 “지역의 자연자원과 산업·문화자원을 융합시키는 연계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고 이를 통해 경제회복과 청년문제, 일자리 창출 등 정책개발에 적극 활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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