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일반

경북지역 일자리 늘었지만 양질의 일자리 미흡

2월 취업자 감소폭 축소, 수출 증가세 지속
도 민생살리기특별본부 중심으로 경기활성화 노력



전년 동월 대비 경북 취업자 증감률(단위: 만 명)
경북지역 일자리는 지난달 회복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양질의 일자리는 미흡한 것으로 파악됐다.

동북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월 경북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도내 취업자는 지난해 11월 144만4천 명, 12월 138만5천 명에 이어 올해 1월 133만4천 명으로 2개월 연속 줄었지만 2월에는 135만3천 명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단기 일자리 성격이 짙은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36만6천 명(5.4%)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9천 명이 늘어나는 등 고용의 질은 하락되고 있다.

또 운수, 농림어업 취업자 수는 늘어난 반면 경기한파에 민감한 도소매·숙박음식점업과 제조업은 여전히 채용한파가 계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사정이 이렇게 되자 경북도는 민생살리기특별본부를 중심으로 소상공인 육성자금 이차보전과 세제지원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또 중소기업 제품 온라인 마케팅, 일자리 사업 조기 추진 등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해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는 경기활성화와 고용시장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경북도 배성길 일자리경제실장은 “도내 고용률은 상승했지만 아직은 개선세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하기에는 이르고 고용시장에 부는 한파는 여전한 상황인 것은 분명하다”며 “경기·소비 활성화 정책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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