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신간)석재 서병오 취한 붓 마음대로 휘두르니(증보판)

석재 서병오 취한 붓 마음대로 휘두르니(증보판). 김봉규 지음
◇석재 서병오 취한 붓 마음대로 휘두르니(증보판)/김봉규 지음/만인사 281쪽/2만3천 원

대구 출신 서화가 석재(石齋) 서병오의 삶과 작품세계를 조명한 ‘석재 서병오 취한 붓 마음대로 휘두르니’ 증보판이 출간됐다.

‘한국의 두보이면서 이백’ ‘세기의 위재(偉才)’ 등으로 후세로부터 최고의 찬사를 받고 있는 석재 서병오는 1862년 6월11일 대구에서 출생했다.

만석꾼 집안에서 태어난 덕분에 부족함 없는 환경에서 어릴 적부터 학문과 예술을 두루 섭렵한 석재는 10대 후반의 나이에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총애를 받게 된다.

흥선대원군은 자신의 호인 ‘석파’에서 석자를 떼어 ‘석재’라는 호를 지어주고 침식을 함께할 정도로 석재를 아꼈다.

석재는 시, 글씨, 그림은 물론이고 거문고, 바둑, 장기, 의술, 구변에도 뛰어나 팔능거사(八能居士)라 불렸다.

이처럼 다방면에서 뛰어나 재능을 발휘한 석재는 살아서 전설이 된 인물이다. 당대 중국과 일본의 최고 지식인들은 석재를 보고 감탄했으며 다투어 석재와 사귀려 했다.

총 6부로 구성된 ‘석재 서병오 취한 붓 마음대로 휘두르니’는 석재의 출생과 어린 시절을 비롯해 서화가로서의 삶, 그의 작품 및 작품관을 두루 조망하고 있다.

또 석재의 풍류와 사회활동, 항일활동 등도 함께 정리했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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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충환기자

구슬봉이/ 정대호

길이 보이지 않는 날이 있었습니다./ 산길을 잘못 들어 잠시 방향을 잊고/ 어둠이 내리던
2021-05-17 14: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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