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8라운드 MVP는 경남 에르난데스…아스나위 첫 베스트11 선정

▲ 대구FC 에드가 실바
▲ 대구FC 에드가 실바
최근 프로축구 K리그1 3경기 연속 결승골의 주인공인 대구FC 공격수 에드가 실바가 12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27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지난 24일 광주 FC와의 원정 경기에서 결승골로 대구의 1-0 승리를 이끈 에드가를 12라운드 MVP로 뽑았다.

이 경기에서 에드가는 후반 29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광주 골키퍼와 수비수가 확실하게 걷어내지 못하자 빈 골문에 가볍게 차 넣어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

이를 포함해 에드가는 3경기 연속 결승골로 대구의 3연승에 주도적 역할을 했다.

에드가는 고무열(강원)과 함께 12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12라운드 베스트11 미드필더로는 이기제, 고승범(이상 수원), 쿠니모토(전북), 팔로세비치(서울), 임창우(강원)가, 수비수로는 델브리지(인천), 민상기(수원), 박지수(수원FC)가 포함됐다. 골키퍼 자리는 이태희(인천)가 차지했다.

베스트 매치는 24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1-1 무승부로 끝난 강원 FC와 전북 현대의 경기, 베스트 팀은 25일 성남 FC를 1-0으로 누른 수원 삼성에 돌아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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