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교실 벼룩시장’은 3학년 학생 12명이 3개의 모임으로 나눠 집에서 활용하지 않는 물품과 선생님들의 물품을 지원받아 수업 시간과 쉬는 시간을 통해 판매하는 활동이다.
특히 학생들은 모임원간 역할 분담 후 협의를 통해 물품 가격 책정, 홍보 포스터 제작 및 판매 전략에 나섰다.
학생들의 사명감과 열정의 결과인 판매수익금은 경북도교육청 사업인 ‘따뜻한 사랑모아 희망나눔 캠페인’에 각 모임원의 이름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박종대 교장은 “‘신나는 교실 벼룩시장’이 경제관념을 심어주는 산교육의 장이 됐으며 더 나아가 기부라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시민의식을 고취시킨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