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령 개진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14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박사님’ 프로그램 체험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고령 개진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14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박사님’ 프로그램 체험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고령군 개진초등학교는 지난 14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박사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원들이 직접 소규모 벽지 학교로 찾아가 학생들과 함께 직접 실험하고 토론하는 체험 교육 과정이다.

특히 생물을 전공한 2명의 박사가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미생물 탐험대 △나도 곰팡이 박사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과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첫 번째 강의는 미생물의 종류 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구성됐고 두 번째 강의는 미생물이 가지고 있는 효소를 이용해 유기물을 분해시키는 과정을 관찰해보는 ‘효모의 발효 과정 실험’을 체험해보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박찬국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다양한 체험을 접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학생들이 과학적 사고력과 관찰력을 키울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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