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14~15일 백두대간 인문캠프 봉화편 개최
경북도는 지난 14일 봉화에서 명사와 함께하는 경북기행 ‘백두대간 인문캠프-봉화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행이 아니면 알 수 없는 것들’이란 주제로 마련된 이번 캠프는 아나운서 출신으로 여행작가로 활동 중인 손미나씨가 특별강연자로 나서며 이틀간 열렸다.
손 작가는 캠프 참가자들과 가진 봉화 백두대간 수목원 탐방과 청량사 등반에 대해 “봉화는 그 자체가 쉼표”라며 평가하며 “숨겨진 보물같은 봉화의 이야기를 몸소 느끼며 청량한 풍경을 볼 수 있어 아름다운 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코로나19가 종식돼 여행이 자유로워진다면 봉화를 추천하고 싶다”며 “사람은 초록색을 많이 보았을 때 치유가 된다. 치유를 받고 왔다”고 말했다.
경북도 김상철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여행으로 삶의 여정이 바뀌고 여행의 아이콘이 된 손미나 작가와 봉화에서 여행에서 깨달은 경험을 토대로 한 강연을 듣게 돼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백두대간 인문캠프에 대한 관심을 기대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