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홀 8·미들홀 8·롱홀 2곳 공식경기 규격

▲ 윤경희 청송군수(왼쪽 네번째)와 이광호 군의장 등이 청송파크골프장에서 시범경기를 펼치고 있다.
▲ 윤경희 청송군수(왼쪽 네번째)와 이광호 군의장 등이 청송파크골프장에서 시범경기를 펼치고 있다.




청송군은 주왕산국립공원 초입의 청송읍 송생리 일원에 18홀 규모의 청송파크골프장을 조성해 지난 18일 개장식을 열었다.

청송황금사과 연구단지 내에 지어진 청송파크골프장은 2만1천60㎡ 규모에 길이 1천293m로 숏홀 8곳, 미들홀 8곳, 롱홀 2곳으로 구성돼 공식경기 규격을 갖췄다.

청송파크골프장은 접근성이 편리하고 맑은 물이 흐르는 주왕산 주방천과 자연경관이 어우러져 멋진 경치를 자랑한다.

또 청송황금사과 연구단지 내의 공간 활용도를 높여 생활체육의 다변화를 꾀한 환경 친화적인 시설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파크골프는 단순히 걷기보다는 걸으면서 생각하는 운동으로 어르신들의 육체적 건강과 정식적 건강을 향상시키는 실버레포츠로 인기를 끌고 있다.

청송군은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관리를 위해 시설 유지관리는 군청이 맡고, 운영은 청송군체육회에 위탁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새롭게 문을 연 파크골프장은 주민들에게 건전한 여가문화를 제공하고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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