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쿼터스 학습 지원위해 올해부터 2025년까지 보급 추진||올해 초교 3년, 중·고교 신

▲ 경북도교육청이 이달 말까지 도내 중·고교 신입생 등에게 1인당 1대의 스마트 기기를 보급한다. 이에 앞서 임종식 교육감이 울릉고교에서 열린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수업 시연회에 참가해 학생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 경북도교육청이 이달 말까지 도내 중·고교 신입생 등에게 1인당 1대의 스마트 기기를 보급한다. 이에 앞서 임종식 교육감이 울릉고교에서 열린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수업 시연회에 참가해 학생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경북지역 초등학교 재학생 및 중학교·고등학교 신입생에게 스마트 기기가 보급된다.

경북도교육청은 2021학년도부터 중·고교 신입생의 유비쿼터스 학습 지원을 위해 학생 1명 당 1대의 스마트 기기를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보급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원격수업 및 상시 온·오프라인 융합교육 일반화 등을 통한 교육 인프라의 단계적 및 체계적 구축으로 미래교육 체제 전환에 대비하려는 경북교육청의 중장기 교육 정책으로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2025년까지 5년 동안 스마트 기기 보급에 나설 예정이다.

올해는 초교 3학년, 중학교 1학년, 고교 1학년을 대상으로 태블릿 컴퓨터 3만3천149대와 충전 보관함 709대를 보급한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170억1천609만 원을 예산을 확보했다.

특히 모든 학교의 1개 학년이 동시에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5월 말까지 스마트 기기 보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 입학한 신입생들은 교내 어느 공간에서나 최신 에듀테크 활용 기반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보급에 앞서 교육청은 지난 2월 경북지역 모든 학교에 무선망 구축을 완료했다.

또 학생들에게 인공지능 융합 스프트웨어 교육 확대 및 고교 학점제 추진 등에 대비한 IT기기 활용 교육을 확대 제공하고자 학교 정보화 업무 현장 순회 근무와 연계한 학교 정보인프라 지원 체계도 구축하고 있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입학한 신입생들이 새로운 환경에 신속히 적응해, 원활하고 효율적인 교수‧학습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적의 학습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