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만드는 세계요리’는 베트남의 반쎄오, 캄보디아의 롯챠, 중국의 어향육사 등 평소 접해보지 못한 다양한 나라의 요리를 온라인으로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결혼이민자가 자국의 음식 요리방법을 설명하고, 이를 동영상으로 촬영해 유튜브, 카카오채널에 게시한다.
각 가정에서는 요리재료가 담긴 밀키트를 전달받아 음식을 조리한 후 음식 조리 과정 및 완성된 음식을 먹는 가족 사진 등을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공유했다.
베트남, 캄보디아, 중국에 10가정씩 총 30가정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리메이(중국)씨는 “집에서 온라인 영상을 보며 요리를 할 수 있어서 좋았고, 기회가 있다면 더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수성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정의 긍정적인 가족관계 및 문화 공감대 형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