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도청 신도시 2단계 개발 과정에서 예천 군민의 희망 사업이 반영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최근 간부회의를 열고 1단계 신도시 입주 이후 발생한 문제점과 주민생활 불편을 점검했으며 2단계 사업에서 이 같은 불편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고자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간부회의를 통해 협의한 건의사항은 △2단계 개발구역 내 예천지역에 중학교 조기 신설 △교통 밀집지역 교차로 가감차선 설치 △공영 주차장 조성 △주민 밀착형 생활체육시설 조성 등이다.
군은 이 같은 건의사항을 경북도와 경북개발공사에 전달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주민의견이 최대한 반영된 도시계획이 수립돼야 한다”며 “경북도와 유기적 업무 협조를 통해 주민 만족도가 높은 신도시가 건설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