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크리에이터 교육을 통해 영상 콘텐츠 제작기술 익혀||현재 4기 교육생 전문가 크리에이

▲ 경북도청 전경.
▲ 경북도청 전경.
경북도가 1인 미디어 콘텐츠산업 육성, 청년 일자리 창출과 접목한다.

이 사업은 청년들이 전문 크리에이터 교육을 통해 다양한 영상 콘텐츠 제작기술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2018년부터 1인 미디어 콘텐츠산업 육성 사업을 시작해 현재 4기 교육생이 전문가 크리에이터 양성교육을 받고 있다.

1~3기 동안 교육을 수료한 크리에이터들은 각자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교육생 간 협업을 통해 경북의 대표적인 문화·관광 콘텐츠 영상과 지역의 맛 자랑, 중소기업 관련 홍보 영상을 제작해 왔다.

이 가운데 1기 교육생 유이즈와 2기 교육생 지현꿍은 성공적 모델로 손꼽힌다.

유이즈는 뷰티와 건강 등에 대한 콘텐츠를 제작 홈쿠킹, 미용관련 영상을 올려 크리에이터 아카데미 교육생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지현꿍은 일상생활과 관련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으며 특히 홈쿠킹에 대한 내용을 게시해 구독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누구나 보기에 편하고 깔끔한 일상물 영상 콘텐츠 제작으로 동남아 지역에서 인기가 많아 현재 유튜브 구독자 수가 217만 명을 넘어섰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인 미디어 콘텐츠 육성사업은 코로나19 비대면 시대에 누구나 스마트폰을 통해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소비할 수 있는 산업으로 경북 청년 일자리 모델을 제시했다”며 “경북도는 1인 미디어 콘텐츠 산업 발전과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1인 미디어 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해 3일 경북테크노파크에서 경북 1인 미디어 콘텐츠 오픈데이 행사를 가졌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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