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임대료로 10년 간 살다가 분양전환,|| 신청자격 제한 없고 재임대 가능해 투자상품으

▲ 구미 형곡 라온프라이빗 조감도.
▲ 구미 형곡 라온프라이빗 조감도.
손쉽게 내집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는 10년 전세형 민간임대아파트가 떠오르고 있다.

대구 ‘대현 라온프라이빗’에 이어 구미시 형곡동에도 전세형 민간임대아파트가 들어 온다.

구미시 형곡중앙로 55 일원에 들어설 ‘형곡 라온프라이빗’이 그것으로 지하 5층~지상 29층, 아파트 84㎡형 148세대와 오피스텔 69~82㎡형 30실 등 총 178세대 규모로 건립된다.

전세형 민간임대아파트는 중산층을 위한 임대주택 확대 보급과 집값 안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방안으로 도입됐다. 10년간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하고 10년 후 분양받을 수 있는 아파트로 분양아파트와 임대아파트의 장점만을 담았다.

분양아파트에 비해 목돈이 들지 않고 적은 자금으로도 안정적인 내집을 가질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다.

내 집처럼 살지만 임대아파트라 취등록세와 재산세 등 각종 세금이 없고 분양전환 시 감정평가금액의 80% 정도의 합리적 가격으로 취득할 수 있다.

임대료 상승률은 2년간 5% 이내로 제한된다.

전세형 민간임대아파트는 청약제도와 무관해 청약통장이 필요없고 주택 소유 유무와도 상관없어 유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다. 거주지역과 전매제한이 없으며 전월세 형태의 재임대도 가능해 투자상품으로서도 눈길을 끌고 있다.

임대보증금은 보증회사의 보증을 받게 돼 안전하며 분양전환 후에는 양도소득세 면제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형곡 라온프라이빗 관계자는 “형곡동은 행정과 생활환경을 갖춘 신도심으로 누구나 인정하는 구미 최고의 생활입지”라며 “구미IC와 구미역이 가깝고 잘 갖춰진 도로망으로 접근성이 뛰어나다”고 입지를 강조했다.

사업지 인근 시청, 교육지원청 등 공공기관과 구미문화예술회관, 시립중앙도서관 등이 있고 도보거리에 형곡초·중·고 등 각급 학교와 차병원, 이마트, 홈플러스 등과도 가깝다.

형곡 라온프라이빗은 중형아파트인 84㎡ A/B 단일형으로 수요자들의 요구에 맞췄다. 전용면적 69~82㎡까지 5개 타입의 주거형 오피스텔은 실용적인 평면으로 실거주뿐만 아니라 안정적 재임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상품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형곡동의 위상을 새롭게 할 지역 최고층인 29층 랜드마크로 건설할 계획”이라며 “지난달 29일 홍보관을 공개해 성황리 운영 중인 데 분양아파트 못지 않은 설계와 고급 품질에 방문객들이 놀라고 있다”고 말했다.

홍보관은 건립 현장에 있으며 선착순으로 청약을 받고 있다. 상담은 전화(054-444-7001)로 하면 된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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