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ove스쿨 해외취업연수과정’ 통해 해외 취업 시장 노크

▲ 2019년 말레이시아 Teleperformance와 취업약정 산학협력을 체결하는 모습
▲ 2019년 말레이시아 Teleperformance와 취업약정 산학협력을 체결하는 모습
계명문화대학교가 ‘K-move스쿨 해외취업연수과정’을 통해 올해 해외 취업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해외취업이 사실상 중단된 상황에서 이룬 성과라 더욱 주목을 받는다.

계명문화대는 올해 2월 첫 해외취업자 배출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17명의 해외취업자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최근 국내 청년고용시장의 정체를 극복할 수 있는 돌파구로 해외취업이 대안으로 떠오르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많은 대학들이 해외취업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이 같은 상황에도 계명문화대는 지난해 말부터 해외취업시장개척에 적극 나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및 페낭에 소재한 글로벌 IT 협력업체에 올해들어 17명의 졸업생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둔 것.

계명문화대의 이 같은 성과는 해외 유수 기업과의 취업약정 체결, 맞춤형 해외취업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해외의 한국인 채용 정보의 지속적인 수집과 교육비용 및 취업관련 비용전액 지원 등 대학의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통해 얻은 결과라는 게 학교 측의 설명이다.

또 7년 연속으로 운영 중인 ‘K-move스쿨 해외취업연수과정’의 해외취업 교육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 교육 및 대면 교육의 적절한 운영도 한몫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명문화대 김태문 국제교육원장은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혀 주춤했던 해외취업이 다시 재개돼 기쁘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더욱 많은 졸업생들이 해외에서 자신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최선을 다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말레이시아에 소재한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 취업을 목적으로 K-Move스쿨을 운영해 2017~2018년 연수과정 및 연수기관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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