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장, 경주시장도 합석

▲ 대구시청 전경
▲ 대구시청 전경


▲ 경북도청 전경.
▲ 경북도청 전경.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0일 도청에서 만나 이건희미술관과 K-바이오랩 허브 등 정부 공모사업 유치를 위한 공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 자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주낙영 경주시장도 함께 한다.

대구시와 경주시는 최근 삼성가의 미술품 기증에 따른 문화체육관광부의 이건희미술관 건립 유치전에 나섰다.

특히 대구시는 건립비 지원금까지 제시하는 등 미술관 유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또 대구시와 포항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K-바이오 랩 허브’ 사업의 선정을 위해 10곳의 타 지자체와 경쟁하고 있다.

K-바이오 랩 허브 사업은 미국 보스턴에 있는 바이오랩센트럴을 벤치마킹해 신약·백신 벤처 창업과 성장 등을 지원하고 마련된 3천35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이다.

이날 회동은 대구·경북 상생 발전을 위한 행정통합 추진 등에 힘을 모아온 시·도지사가 정부 사업 공모에 서로 출혈 경쟁을 할 것이 아니라 서로 윈윈하는 방안을 강구하고자 마련한 자리로 알려졌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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