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의 우수성 알리는 계기 마련



▲ 한 참여자가 한복방향제 키트를 만드는 과정을 선보이고 있다.
▲ 한 참여자가 한복방향제 키트를 만드는 과정을 선보이고 있다.
대구 남구청은 한복방향제 키트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나눔의 경험을 제공하고 한복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최근 비대면 한복방향제 키트만들기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이천동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남구 이천동 거주민이나 이천동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이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해당 가정이 구청에서 키트를 배부받아 2개를 만들어 1개를 기부했다.

또 참여자들은 제작과정 및 결과 인증샷, 활동후기 등을 밴드에 남기는 활동도 함께 병행했다.

향후 구청은 참여자들과 한복연구가를 찾아가 중국의 문화 동북공정 논란에 대한 견해를 듣고 청소년들의 경각심을 일깨울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밖에 이천동 우리마을 교육나눔 추친위원회는 한복 한 벌을 만든 뒤 발생한 짜투리천을 활용해 자원재활용의 영역까지 확대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예정이다.





박준혁 기자 park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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