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5~20일 진행된 ‘전국 종별복싱선수권대회’에서 종합 2위를 차지한 대구 학남중학교 학생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지난 15~20일 진행된 ‘전국 종별복싱선수권대회’에서 종합 2위를 차지한 대구 학남중학교 학생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 학남중학교가 지난 15~20일 진행된 ‘전국 종별복싱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로 종합 2위라는 성과를 거뒀다.

학남중은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에서 남자중등부-38kg 결승전 정우주가 김태수(전남체육중)를 판정(5-0)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중등부 +80kg 허동현도 김기현(팀몬스터복싱)을 5-0 판정승으로 우승했고 -57kg 김민범(학남중)은 동메달을 차지했다.

학남중은 선수들의 성적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에서 종합 2위에 올랐다.

학남중을 포함해 대구체육중·고등학교도 같은 대회에서 값진 성적을 냈다.

대구체중 소속 –57kg 김민준이 금메달을 따냈다.

남자고등부에서 대구체고 -56kg 강정민이 금메달을 차지했고 –49kg 차정훈과 –52kg 홍진성, -64kg 박정현, -75kg 박민혁이 각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대구 학남중학교 성만기 복싱감독은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과 코로나19로 인해 선수들이 힘든 역경을 이겨낸 결과이고 자랑스러운 선수들에게 영광을 돌린다”라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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