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경북역사인물 학술발표회 개최돼



▲ 상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5회 경북역사인물 학술발표회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 상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5회 경북역사인물 학술발표회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경상북도문화원연합회(회장 정연화)가 주최하고 경북도·상주시·상주문화원이 후원하는 제25회 경북역사인물 학술발표회가 지난 28일 상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번 학술발표회는 경북의 훌륭한 선현들의 가르침을 본받고 그 뜻을 기리기 위해 상주 출신인 조선 후기 성리학자 입제 정종로 선생의 생애와 학문 세계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김철수 상주문화원장이 정종로 선생의 생애에 대한 기조 강연을, 정우락 경북대학교 교수가 정종로 선생의 문학 공간 감성과 구성 방식을 주제로 한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또 계명대학교 추제협 교수(철학, 단설과 병설의 통합적 사유), 한국학중앙연구원 김학수 교수(영남학파에서의 위상, 포용과 확장)도 정종로 선생에 대한 주제발표에 나섰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학술발표회를 통해 지금까지 널리 알려지지 못한 입재 정종로 선생의 생애와 업적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역사인물들의 숭고한 사상과 업적을 계승 발전 시켜 나갈 수 있도록 재조명과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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