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주 명품요양병원의 재활센터.
▲ 영주 명품요양병원의 재활센터.




영주 명품요양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급성기 뇌혈관 질환자 퇴원지원 및 지역사회 연계활동 시범사업’의 연계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경북 북부지역에서는 명품요양병원이 유일하게 연계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범사업 기간은 이달부터 2023년 12월까지이며, 사업 성과 등에 따라 기간이 연장될 수 있다.



해당 사업은 종합병원급 이상의 급성기 의료기관에서 뇌혈관 질환자의 퇴원 시 환자별 치료 요구도 및 사회‧경제적 지원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적절한 퇴원계획을 수립하고, 의료기관 연계 및 지역사회 복귀를 돕는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김필묵 명품요양병원 이사장은 “시범사업 종료기간인 2023년 12월까지 상급병원급 이상의 급성기 의료기관과 연계해 뇌혈관 질환자(중풍 등)에게 맞춤형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연계활동 서비스를 지원해 환자들이 가정과 일생으로 조기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2013년 개원한 영주 명품요양병원은 모든 이의 삶에 대한 존엄과 인간존중의 이념으로 현재 재활의학과전문의 2명과 전문재활 치료사들로 구성된 365전문재활센터를 운영하며 재활환자의 회복기 골든타임을 지켜주고 있다.

또 투석환자를 위한 인공신장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내과, 외과, 신경외과, 가정의학과, 여성의학과, 재활의학과, 한방과 등 11명의 전문의로 구성된 의료진들이 현재 340명에 달하는 입원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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