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꿈’ 출범식…좌장격인 장성호 의원 강연

▲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지지모임인 ‘대구시대전환’이 지난 2일 대구 수성구 라온제나호텔에서 출범식을 가지고 있다.
▲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지지모임인 ‘대구시대전환’이 지난 2일 대구 수성구 라온제나호텔에서 출범식을 가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레이스가 시작된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지지하는 대구·경북 모임이 잇따라 출범하고 있다.

이 경기지사를 지지하는 ‘대구·경북 플랫폼 더불어 꿈’은 지난 3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벌써 여섯 번째 지지모임이다.

중구 한 음식점에서 열린 이날 출범식에는 박찬석 전 경북대 총장, 장주효 전 팔공문화원장을 비롯한 외부인사와 함께 고문으로 위촉된 정기숙 계명대 명예교수, 김정계 전 창원대 교수, 박정우 전 대구 YMCA 사무총장, 혜안 스님 등이 참석했다.

공동대표로 선임된 주선국 전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청년위원장, 정만진 전 대구시교육위원, 이미경 대구대 교수, 이장환 목사, 육성완 대한장애인사격연맹 부회장 등도 얼굴을 내밀었다.

출범식에는 이재명계 좌장 격인 민주당 정성호 의원이 ‘2022년 대한민국의 시대정신’이라는 제목으로 특별 강연을 했다.

‘더불어 꿈’ 대구·경북본부에는 김동식·김성태 대구시의원을 비롯해 김두현·김희섭·박정권 수성구의원, 노남옥·오말임 동구의원, 김지연 북구의원, 배지훈 달서구의원, 도일용 달성군의원 등 민주당 소속 광역·기초 의원들도 의원 자문단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 2일에는 또 다른 이 경기지사의 지지모임인 ‘대구시대전환’이 수성구 라온제나호텔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박찬대 이 경기지사 수석대변인, 김현권 전 의원, 김대진 대구시당위원장, 최창희·은병기·김태용·권택흥·김무용·신효철·이상식 지역위원장, 강민구 대구시의회 부의장, 김성태·김동식·김혜정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대구시대전환 관계자는 “이 경기지사가 추구하는 시대정신 구현과 대구·경북의 근본적 변화를 위한 혁신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조직된 단체”라며 “대선 출마를 공식화한 이 경기지사의 당내 대통령 후보 경선과 향후 본격적인 대선 활동을 응원하고 지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기본소득국민운동 대구본부, 기본소득 대경포럼, 대구 민주평화광장, 대구함께포럼 등 이 경기지사 지지모임이 잇따라 출범한 바 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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