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억 조성..경주 중소기업 금리 지원

▲ 기금 조성을 위한 협약식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주낙영 경주시장, 정재훈 한수원사장, 권준학 농협은행장.
▲ 기금 조성을 위한 협약식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주낙영 경주시장, 정재훈 한수원사장, 권준학 농협은행장.
NH농협은행과 한국수력원자력, 경주시가 중소기업 동반성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의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경주상생협력기금’ 을 조성키로 했다. .

19일 농협은행 등 3개 기관은 이와 관련 협약을 맺고 1천200억 원의 기금 마련에 나선다. 해당 기금은 경주 소재 중소기업의 대출 이자 지원에 사용된다.

대출금리는 신청기업의 신용도를 기초로 금리 산출한 후 일괄적으로 1.8% 인하하며 기업은 최저 0.5%의 금리로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대출한도는 기업당 10억 원이며, 최장 2년까지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권준학 은행장은 “NH농협은행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기여를 통한 동반성장 및 코로나19 위기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ESG 경영문화가 중소기업에도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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