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시설물 안전진단 모니터링 플랫폼 ‘크랙가디언’ 개발 예정

▲ IoT 균열 센서와 균열 빅데이터 솔루션을 활용한 노후시설 안전관리 통합 플랫폼 ‘크랙가디언’ 개요. 레이컴 제공
▲ IoT 균열 센서와 균열 빅데이터 솔루션을 활용한 노후시설 안전관리 통합 플랫폼 ‘크랙가디언’ 개요. 레이컴 제공


노후 시설물 안전진단 모니터링 플랫폼 ‘크랙가디언’을 개발하는 레이컴이 중소벤처기업부가운영하는 민간 주도형 팁스(TIPS·기술창업지원사업)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팁스 과제를 통해 개발할 노후 시설물 안전진단 모니터링 플랫폼 ‘크랙가디언’은 건축물 및 구조물의 위험을 측정하는 센서로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고 위험 이벤트를 사전에 예측한다.

이를 통해 노후 건축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재난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레이컴은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활용한 설비 시설 모니터링 및 스마트 안전 기술을 바탕으로 산업현장과 노후건축물의 안전관리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자체 특허로 보유한 IoT 기반 균열측정 센서인 ‘크랙몬’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크랙몬은 기존의 진단 전문가가 직접 방문하는 방식 대비 비용, 타이밍, 대응 측면에서 높은 수준의 안전 관리를 제공한다. 또 2018년 개정된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으로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져 시장성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레이컴은 대구시에서 운영하는 대구팁스 프로그램에 참여, 준비 단계부터 맞춤형 지원을 통해 서비스 고도화에 많은 도움을 받은 만큼 시민 안전을 위해 활동하는 지역 대표 스타트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다.

신성웅 레이컴 대표는 “전통적인 방식의 안전 관리와 시스템으로는 노후 시설물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사고 예방을 위한 관리가 어렵다”며 “크랙가디언은 디지털 신기술의 IoT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효율적이면서도 효과적인 접근 방식과 기술을 통해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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