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2년 만에 기업가치 330억 원 및 42억 원 매출 성과

▲ 웨인힐스벤처스의 TTV STV 서비스 이미지.
▲ 웨인힐스벤처스의 TTV STV 서비스 이미지.


인공지능 스타트업인 웨인힐스벤처스가 사모투자(PE) 에스비파트너스, BNK벤처투자, 케이브릿지인베스트먼트, 심본투자파트너스로부터 32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웨인힐스벤처스는 TTV(Text to Video) STV(Speech to Video) 텍스트 및 음성 기반인 테이터를 자연어 처리, 머신러닝, 음성화자분리 기반으로 텍스트 단어의 사전적 의미를 추출해 디지털 영상 콘텐츠로 자동 변환·제작 해주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알고리즘 기술력 부분과 콘텐츠 저작권 라이선스 등을 높게 평가받아 설립 2년 만에 기업가치 330억 원 및 42억 원의 매출 성과를 이뤘다.

웨인힐스벤처스는 올해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C-Lab 액셀러레이팅 11기에 선정돼 우수기업으로 투자유치의 기회를 잡았다.

지난 5월에는 대구팁스(TIPS)프로그램 운영지원사업을 통해 중소벤처기업부 팁스 과제에도 최종 선정돼 5억 원의 정부자금을 확보하기도 했다.

이수민 웨인힐스벤처스 대표는 “국내 대기업과의 제휴 파트너십을 통해 회사 설립 2년 안에 빠른 성과를 이뤄냈다. 국내 및 해외시장의 신뢰를 쌓아 목표를 가져간 것이 이번 투자를 이끌어낸 주요 원동력”이라며 “TTV STV 서비스를 올 연말까지 글로벌 시장에 론칭해 글로벌 디지털 콘텐츠 산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재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말처럼 하나의 스타트업을 키우기 위해 정부·민간·공공 등 모두의 역할이 중요한 시대”라며 “센터의 지원을 받은 스타트업이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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