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교육청의 ‘건강급식 우수학교’로 선정된 동부중학교의 급식.
▲ 대구시교육청의 ‘건강급식 우수학교’로 선정된 동부중학교의 급식.
대구시교육청이 학교급식 정보 공유를 통한 급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건강급식 우수학교’ 15개교를 선정했다.

건강급식 우수학교는 우수한 학교급식 정보 공유를 통해 학교급식의 질적 수준을 향상해 학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2016년부터 시교육청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우수학교 심사는 영양(교)사 및 조리사 6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에서 영양(30점), 위생(20점), 기호(20점), 능률(10점), 경제(10점), 기타(10점) 분야로 나눠 평가한다.

건강급식 우수학교로 선정된 15개교에 학교급식 특별식 제공비(학생 1인당 1천200원), 학교급식 종사자 격려금(1인당 10만 원)을 지급한다.

또 시교육청에서 시행하는 각종 연수, 포상 대상자 선정 시 우대한다.

기존에는 업무 담당인 영양(교)사가 추천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학생의 급식 관심 유도를 위해 건강급식을 추천할 수 있도록 했다.

교동중, 동부중, 함지고는 학생이 추천해 선정된 학교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건강급식을 지향하는 시교육청 학교급식의 방향을 알리고 공유하기 위한 ‘건강급식 우수학교 추천’에 앞으로도 학교, 학생 및 학부모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추천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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