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심정지로 숨져

▲ 대구 중부경찰서 전경.
▲ 대구 중부경찰서 전경.
대구의 한 고등학교에 근무하는 40대 직원이 전기설비실에서 숨진 채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분께 중구에 있는 A고교 전기설비실에서 행정실 직원 B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당시 설비실에서 폭발음이 들린 뒤 인근 전주가 번쩍인 것을 본 다른 직원이 쓰러진 B씨를 발견해 신고했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응급처치를 했으나 오전 10시께 숨졌다.

경찰은 “학교 직원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유현제 기자 hjyu@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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