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까지 신청 가능

대구시는 오는 23일까지 지역활력프로젝트인 ‘자동차부품산업 위기극복&신산업 전환 지원’ 사업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지역의 주력 제조산업인 자동차부품기업의 활력을 높이고 신산업으로의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시는 올해 융합제품 상용화, 시제품 제작, 제품고급화, 컨설팅,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으로 99건 이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은 대구지역 내 소재한 자동차부품 및 전후방 연관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신산업 전환 기업 또는 제품의 경우 우대사항이 적용된다.

시는 현재까지 52건을 선정했고, 47건을 추가로 모집할 예정이다.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수행기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지역의 자동차부품기업 총 70개사가 99건의 기업지원프로그램을 지원받아 매출 125억 원, 신규고용 195명, 순고용 58명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또 신규 계약 및 수주 41건, 특허 31건을 출원함으로써 기술역량 강화와 경제적 성과를 동시에 달성한 성공적인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구시 이승대 혁신성장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자동차 부품기업을 중점 지원하고, 앞으로도 기업 입장에서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역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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