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미역 유치 등 팔걷어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구미을)은 18일 대구경북선 사업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신규 사업 선정과 관련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7일 서대구역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을 연결하는 대구경북선 사업을 광역철도 선도사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김 의원은 “대구경북선의 신속한 추진과 동구미역 유치를 위해 중요한 첫 관문이 무사히 통과했다”고 평가하고 “구미시가 신공항 배후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동구미역(가칭) 유치와 정주여건 개선에 적극 나서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는 “지난달 국토부 2차관 면담을 통해 동구미역 설치와 관련한 교감을 나눴으며 결과는 선도사업과 마찬가지로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 “신공항이 들어서고 동구미역을 중심으로 동구미 지역의 신르네상스 시대가 열릴 수 있도록 이 지역 현안들을 챙기고 있다”며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해평취수원 문제, 5공단 분양가 문제 등이 공항배후도시 건설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해결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경북선은 총길이 61.3㎞, 총사업비 2조444억 원이 투입되는 노선으로 경부선(서대구)과 통합신공항 예정지, 중앙선(의성)을 연결한다. 2028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 중인 통합신공항의 성공을 위한 대구·경북의 최우선 현안 사업이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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