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항 건설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방안 모색||첫 회의 위원장 선출, 신공항 추진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구성된 여·야·정 협의체가 오는 30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 경북도청 전경.
▲ 경북도청 전경.
협의체에서는 신공항 건설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24일 경북도에 따르면 통합신공항 여·야·정 협의체가 오는 30일 국회에서 1차 회의를 한다.

협의체에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2명씩,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 국토교통부와 국방부 차관, 한국공항공사 사장, 한국교통연구원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회의는 위원장 선출, 신공항 추진 상황 보고·논의 등으로 진행된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성공적인 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 제정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또 광역교통망 국가계획 반영 및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장래 항공 수요를 반영한 중·장거리 노선 운영, 활주로 길이 등 충분한 규모의 공항 건설 및 군위군 대구 편입 등의 협력을 부탁한다.

신공항 이전지 결정 과정에서 군위군이 제시한 대구 편입은 경북도의회 의견 청취를 앞두고 있다. 대구시의회는 찬성 의결한 바 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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