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 연휴에도 지역 프로스포츠와 함께

발행일 2021-09-16 16:38:56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박해민
오는 추석 연휴에도 프로스포츠 경기는 계속된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가을야구 진출을 위한 선두권 싸움에 한창이고 프로축구 대구FC는 리그 1위 울산을 홈으로 불러들여 순위 경쟁을 한다.

삼성은 연휴 동안 KIA 타이거즈(18~19일), SSG 랜더스(21~22일)와의 원정 경기를 치른다.

선두권 싸움이 치열한 상황에서 갈 길이 바쁜 삼성에게 부상과 징계가 발목을 잡고 있다.

삼성 중견수 박해민은 지난 12일 한화 이글스와의 더블헤더 경기에서 수비 도중 손가락 부상을 당했다.

왼쪽 손가락의 인대가 파열됐는데 검사 결과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구단 측은 4주의 재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으나 수술을 하게 되면 사실상 남은 경기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다.

현재 박해민의 1번은 구자욱이 대신하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외국인 선발 투수 마이크 몽고메리가 KBO 상벌위원회를 통해 20경기 출전 정지와 벌금 300만 원의 징계를 받았다.

몽고메리는 앞선 지난 10일 KT wiz전에서 4회 이닝을 마친 후 판정에 항의하던 과정에서 주심에게 욕설하고 로진백(송진 가루 주머니)을 던져 퇴장당했다.

팀의 30여 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몽고메리가 복귀하더라도 3경기가 최대 등판 횟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몽고메리의 공백은 이재희가 대신한다.

추석 연휴부터 선수들의 빈자리를 어떻게 메우느냐가 삼성의 시즌 막바지 성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프로축구 대구FC는 오는 18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리그 1위(승점 55) 울산 현대와 격돌한다.

오는 22일에는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맞붙는다.

대구는 현재 리그 4위(승점 41)로 수원FC(3위·승점 41)와 포항 스틸러스(5위·39), 수원 삼성(6위·36), 인천 유나이티드(7위·36)와 승점 차가 크지 않다.

상위스플릿(6위) 진출을 위해 남은 경기에서 승점 쌓기를 해야 한다.

대구에게 울산은 지난 5연패 시작의 원인이기도 하다.

대구는 지난 8월4일부터 25일까지 모두 5경기에서 5연패를 했는데 연패의 첫 상대가 울산이었다.

대구에 부상 선수가 많다는 점도 악재다.

이번 울산전에는 미드필더 이진용과 이용래, 안용우, 수비수 정태욱 등이 부상으로 출전 명단에서 빠진다.

이병근 대구FC 감독은 “이진용, 이용래, 정태욱이 부상으로 울산전에 출전하지 못해 허리와 수비에 공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김진혁이 있다. 울산전을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용래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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