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제11대 후반기 예결위 구성 후 첫 외부행보로 28일 안동·상주를 방문했다.

▲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후반기 예결위 구성 후 첫 외부행보로 28일 안동·상주 현안 사업장을 찾아 예산 투자효과와 재정집행 타당성을 살펴보고 있다.
▲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후반기 예결위 구성 후 첫 외부행보로 28일 안동·상주 현안 사업장을 찾아 예산 투자효과와 재정집행 타당성을 살펴보고 있다.
이번 현지방문은 안동, 상주지역의 현안사업을 대상으로 예산 투자효과와 재정집행 타당성을 미리 살펴보고, 내년도 예산 편성의 적정성을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방문에서 도의회 예결위는 먼저 안동시 녹전면 서삼리 일원 면도102호선 확장사업 현장을 찾아 실효성 있는 해결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도와 안동시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또 임청각 역사문화공유관 건립현장에서는 임청각과 연계한 전시콘텐츠 발굴을 통해 지속적인 방문객 유인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안동다목적체육관 사업 현장에서는 설계부터 준공까지 사업 전 과정에 심혈을 기울여 주민 숙원사업이 원활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상주시 모서면 지기재 도로개선 사업현장을 찾아 지방도 901호선 선형 불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관계부서에 시급하게 개선이 필요한 도로들을 우선적으로 파악해 내년도 예산 확보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병준 예결위원장은 “현장에 답이 있는 만큼 현지 확인과정에서 파악된 건의사항과 애로사항 등을 적극 수렴, 내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결특위는 이번 현지 확인을 시작으로 다음달에는 포항, 구미, 영천, 상주, 경산, 성주지역 현안 사업 대상지를 방문,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한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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